하루에 소변을 8회 이상 본다면? 과민성방광일까?

날씨가 쌀쌀해지니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더 늘어났습니다.

땀을 흘리지 않는 겨울철이면 소변을 많이 보는 이유로 몸에 이상이 생겼나 검사를 받으러가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저도 확실히 날씨가 추워진 이후로 더 화장실을 자주 가고 있는데 거의 하루에 6~7번은 가는 것 같습니다.

일하다가 중간에 잠깐 가기도 하고 쉬는 시간이면 무조건 한 번은 들리는 편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전립선에도 문제가 생긴 것 같고 잔뇨감도 있고 그래서 검사를 받아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하루에 소변을 8회 이상 본다면?

하루에 8회 이상 자주 소변을 보는 증상을 빈뇨라고 합니다.

정상인은 하루에 5~6회정도라고 합니다.

소변을 참기 힘든 증상을 절박뇨라고 하고 조절하지 못해서 지리는 것을 절박요실금이라고 합니다.

방광에 소변이 차면 방광 근육이 팽창을 하고 소변이 마렵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방광에는 온도에 반응을 하는 기관도 있어서 겨울철이 되면 소변이 마려운 증상을 더 느낀다고 합니다.

물에 들어가면 더 소변을 느끼는 것도 방광이 찬물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를 따뜻하게 하고 옷을 두껍게 입으면 일단 빈뇨 증상을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변은 수분을 얼마나 많이 섭취하느냐에 따라서 횟수가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하루에 소변을 몇 번이나 보느냐에 따라서 방광에 문제가 있다 없다를 체크하긴 애매합니다.

수분섭취가 그만큼 많기 때문에 화장실을 더 자주 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과민성방광의 증상

과민성방광이란 빈뇨와 절박뇨, 절박요실금 등의 증상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야간에 빈뇨로 인해서 깊은 수면에 들 수 없고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멀리 여행가는 것을 꺼려하고 일을 할때도 능률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가까운 비뇨기과를 찾아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과민성방광의 증상입니다.

  •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 요의를 참기가 힘들어서 바지에 지린 적이 있다
  • 새벽에 잠에서 깨서 화장실을 가는 일이 2회 이상 있다
  • 소변이 마렵다는 느낌이 갑자기 찾아온다
  •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것 때문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위의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비뇨기과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과민성방광의 치료방법

단순 노화로 치부하고 치료를 받기를 거부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치료방법에는 우선 행동치료가 있고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행동치료는 평상시의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치료를 하는 방식이며 수분은 하루에 얼마나 섭취를 하는지 배뇨 습관은 어떤지 등등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법도 교육받을 수 있으며 문제되는 행동이 있다면 이를 고쳐서 증상이 줄어들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단순한 식습관에서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교육은 받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보통 술이나 커피, 탄산음료, 카페인 등이 방광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멀리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식입니다.

요의가 있을때 참는 훈련방법도 있는데 괄약근에 힘을 주면 방광의 수축이 억제되므로 요의를 잠시 누를 수 있다고 합니다.

약물치료는 증상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지며 자세한 검사를 진행한 후에 처방을 합니다.

약물을 사용했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방광내에 보톡스를 주입하는 방법이나 신경조정술 등의 수술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늘은 누구에게나 꺼내기 민감한 주제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참는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서 문제를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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