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코인딜에 전라도 재래식 찰순대 1kg짜리가 올라왔습니다.
일반 순대도 있고 토종순대도 고를 수 있었는데 일단 찰순대 1kg의 가격은 코인딜로 250개 적용하면 기존 7711원에서 코인할인 적용 후 3956원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찰순대 1kg에 내장모듬 1kg 세트로 주문하면 7995원이라고 하더군요.
가격이 일단 엄청 저렴해서 후기를 보고있는데 후기도 대부분 나쁘지 않아보였습니다.
토종순대는 찾아보니 ‘우맛순 토종순대’ 제품인 것 같았고 우맛순 토종순대로 검색해보시면 네이버에도 후기 많이 나오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토종순대로 1kg 주문했는데 코인딜로 코인 261개 쓰니까 3918원 할인받아서 총 결제금액 5425원에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토종순대는 동네에 파는 곳도 거의 없고 있어도 한접시 사먹으려면 1만원 넘게 줘야하니 인터넷으로 나올때 한번씩 사먹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손님들 여럿 초대해서 같이 먹기에도 좋죠.
순대도 그렇고 떡볶이도 그렇고 동네에 가까운 곳에 순대나 떡볶이 저렴하게 파는 분식집이 있을땐 굳이 인터넷으로 시켜먹을 일도 없었습니다.
그냥 슬리퍼 질질 끌고 나가서 포장해오면 되니까요.
하지만 신도시로 이사를 가거나 시골로 이사를 가면 근처에 괜찮은 분식집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경기도 외곽의 신도시로 이사를 간 적이 있는데 이제 아파트가 지어지기 시작한 신도시여서 집 근처에 그 흔한 분식집도 없고 복권방도 멀리까지 걸어가야해서 매주 한 15분씩 걸어서 로또를 사왔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그런 신도시에도 롯데리아는 있다는 거ㄷㄷㄷ
신도시가 생기자마자 롯데리아도 같이 들어왔었는데 덕분에 딱히 먹을 게 없으면 햄버거로 끼니 잘 해결하곤 했습니다.
신도시에는 중국집도 뒤늦게 생기는데 요즘 새로 오픈하는 중국집들은 항상 짬뽕 국물이 굉장히 자극적이고 탕수육은 무조건 찹쌀탕수육으로 말캉말캉하게 튀겨냅니다.
홀에서 바로 먹으면 괜찮지만 배달주문을 해서 먹으면 하나도 맛이 없고 눅눅하죠.
배달탕수육 시켜서 맛있게 먹어본 적이 언제인지 가물가물할 정도입니다.
마찬가지로 순대도 요즘은 매주 순대트럭 오는 날짜가 정해져있어서 그때 사먹거나 아니면 멀리까지 가서 사오거나 해야하는데 신도시에 살거나 시골에 사는 분들은 아예 인터넷으로 시켜먹는 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토종순대는 먹을 수 있을때 먹어둬야 하는 음식으로 분류가 되니 요렇게 핫딜로 나오면 무조건 사두는 편입니다.
알리 코인딜에 전라도 재래식 찰순대 사느라 그동안 모아놨던 코인을 약간 사용했는데 알리 코인은 딱히 쓸 일이 없더라도 매일매일 출석체크랑 광고 보면서 계속 모아두는 편입니다.
언제 쓸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코인 쓰고남은 게 총 2000개정도 되는데 이 정도면 대략 3만원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양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출석체크해서 받고 PC로도 출석체크를 할 수 있어서 중복으로 같이 받고 있는데 다음에 한우가 나오면 쓸 수도 있으니 일단은 계속 모아놓고 있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