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는 우리동네딜리버리 앱에서 참 많이 시켜먹고 있습니다.
동네마트는 배달되는 곳이 없지만 GS25는 배달이 가능해서 도시락이랑 술안주나 커피 요런 것들을 시켜먹는 중입니다.
컵라면도 2+1으로 많이 사놨고 식량창고도 계속 채워지고 있어서 보기만 해도 뿌듯합니다.
이번달에는 혜택이 좋은게 일단 GS25 배달료 3천원 할인쿠폰을 중복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문금액 2만원 이상이면 배달료가 공짜인데 거기다가 추가로 BC카드 결제시 5천원 할인도 중복으로 적용이 됩니다.
2만원 이상 주문시 BC카드 5천원 쿠폰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8천원 할인이 붙습니다.
가끔 도시락 싸게 올라오고 커피나 음료수 나오는 거 있으면 2만원 이상 맞춰서 같이 주문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저녁에 술안주가 필요해서 우리동네 반반족발도 하나 시켜봤습니다.
반반족발이 원래 9,900원인데 할인해서 6,900원에 팔고있었고 덤증정으로 밀키스 1.5리터짜리를 같이 주길래 주문해봤습니다.
아까 받아서 냉장고에 넣어뒀고 아직 먹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양도 혼자 먹기엔 괜찮아보였습니다.
커피랑 바나나우유랑 샌드위치, 고진많도시락, 반반족발, 심플리쿡 특수부위모둠안주, 밀키스 1.5리터짜리까지 다해서 총 13,850원 나왔습니다.
KT멤버십 할인까지 적용되니까 거의 1만원 가까이 할인이 들어가더군요.
멤버십 할인은 하루에 1번 쓸 수 있다고 하니 매일매일 적용이 가능한 셈입니다.
멤버십 포인트 8만원 가까이 쌓여있는 거 처치곤란이었는데 이런식으로 편의점에서 쓰면 금방 소진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달 쿠폰과 BC카드 쿠폰은 10월 31일까지로 나와있고 11월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11월에도 계속 이어지면 좋겠네요.
저희 동네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우리동네딜리버리 앱으로 주문하면 배민에서 고르는 것보다 상품이 훨씬 많이 등록되어 있어서 이것저것 사기 좋습니다.
배민은 빠진 상품도 많고 대부분 품절이라 살 제품이 없는데 우딜 앱에 들어가보면 신제품들이 굉장히 많이 등록되어 있는 게 보입니다.
반반족발이나 편육, 닭강정 이런 것들은 배민스토어로 들어가면 절대 안 나오는 제품들입니다.
배민스토어에서도 7~8천원짜리 쿠폰을 자주 줘서 이것저것 많이 사먹었는데 이제는 우딜이 더 쿠폰을 많이 주고 제품도 다양해서 점심에 먹을 게 없으면 항상 우딜을 켜봅니다.
점심에 들어가보면 도시락도 20%할인해서 팔고 한끼 해결하기 괜찮습니다.
도시락 시켜서 점심에 먹고 나머지 술안주 같이 사서 저녁에 술한잔 하고 그러면 하루 끼니걱정이 끝납니다.
오늘은 와이프가 2박3일로 여행을 떠나서 집에 아무도 없기 때문에 혼자서 혼술을 하려고 합니다.
밥은 일찍 챙겨먹었고 아까 시킨 반반족발이랑 샌드위치 꺼내서 맥주 좀 마시고 자려는데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아마 우딜로 싸게 주문해서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녁에 혼자 볼 영화도 받아놨고 맥주도 피처로 2개나 사왔습니다.
우딜 덕분에 음식도 싸게 주문했고 기분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와이프가 여행을 떠나서 울적한 제 마음을 이렇게나마 위로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이제 내일까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와이프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우선은 혼술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내일은 또 뭐에다가 술을 마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저녁에 이마트를 가서 떨이회라도 사올까 생각중인데 연어를 먹을지 광어를 먹을지 아직 선택하지 못했습니다.
와이프도 없으니 입맛이 있을리가 없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맛있게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괜히 음악도 크게 틀어놓고 싶고 술도 새벽 늦게까지 마시고 싶은 걸 보면 와이프가 없는 게 너무 외로워서 그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