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에 올라가면 대박이 터진다는 전설의 그 상품!! 하나은행 베스트11 적금 다들 들어보셨나요?
지난 11월에 출시된 상품으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이율이 바뀌는 특판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축구 경기를 응원하면서 동시에 쏠쏠한 이자도 챙겨갈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6개월 만기인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2.8%로 시작하지만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3.2%, 4강에 진출할 경우 7.7%의 우대금리를 제공받게 됩니다.
4강에 진출한다면 최대 연 11%의 금리를 받게 되죠.
처음 출시할때만 하더라도 어그로를 끄는 상품이라고 여러 커뮤니티에 언급되며 나름의 이슈를 끌기도 하였는데요.
댓글들도 하나같이 16강에 올라가기도 힘든데 무슨 4강이냐 이런 식의 비아냥들이 많았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대표팀의 평가전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막상 월드컵이 시작되고 우르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니 분위기가 살짝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가나전에서 다시 가라앉았지만 결국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하면서 그때 그 상품 이름이 뭐냐고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구요.
지금은 가입한 사람들이 승리자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상품설명
- 상품명 : 하나은행 베스트11 적금
- 특징 : 국제 축구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
- 가입대상 : 실명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1인 1계좌)
- 가입기간 : 6개월
- 판매기간 : 2022년 11월 7일 ~ 2022년 11월 27일
- 가입금액 : 1만원 이상 ~ 20만원 이하
- 적립방법 : 자유적립식
- 기본금리 : 연 2.8%
- 우대금리 : 최대 연 0.5%(자동이체 등록 연 0.3%, 마케팅 동의 연 0.2%)
- 특별 우대금리 : 카타르 월드컵 한국대표팀 16강 ~ 8강 진출시 연 3.2%, 4강 이상 진출시 연 7.7%
기본 우대금리에 성적에 따른 특별 우대금리까지 추가되는 상품입니다.
현재는 16강에 진출하였기 때문에 기본금리 연 2.8%에 추가 우대금리 연 3.7%가 더 붙게 됩니다.
그러면 그것만으로도 연 6.5%를 받게되는 셈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대한민국이 브라질을 꺾고 그 다음 8강에 올라오는 일본이나 기타 다른 팀을 꺾게된다면 연 11%에 달하는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아마 은행에서도 4강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이런 이슈성 상품을 출시한 것 같은데 진짜로 올라가게 되면 그때는 아마 마케팅팀도 머리 아파질 것 같습니다.
과연 대한민국은 4강에 진출할 수 있을까요?
물론, 금액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은행에서 엄청 부담을 가질 정도의 상품은 아닙니다.
가입금액이 최대 20만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 11%를 지급해야 하고 5만좌를 한도로 판매했기 때문에 가입된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꽤 큰 돈이 될 수도 있는데요.
20만원을 6개월동안 연 11%의 조건으로 가입한다면 6개월 뒤에 받게되는 이자는 대략 3만2천원정도로 나옵니다.
이를 1만명에게 지급한다면 3억2천만원이 되는 셈이고 5만명에게 지급한다면 16억정도가 됩니다.
5만좌 한도로 판매한다고 하였으니 최대 이자지급액이 대략 16억정도 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 다 판매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1월 24일에 신규가입이 중단되었다고 하던데 완판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
대한민국의 16강 상대는 모두가 잘 알고있는 브라질입니다.
세계랭킹 1위의 축구 강국이고 얼마전에 한국에 와서도 경기를 치른 적이 있습니다.
당시 평가전에서는 대한민국이 완패를 했었지만 평가전과 실전은 또 다르니 이번 경기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번에도 이긴다면 적금에 가입한 많은 분들이 더 기대감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