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캄보디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쪽으로 여행을 가고싶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갑자기 그알 못 봤냐고 캄보디아 여행 납치 사건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하길래 그게 뭔 소린가 자세히 물어보니 웬치라는 범죄단체가 그쪽에 대단지를 만들어서 범죄를 저지른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범죄단지가 총 3개(망고단지, 태자단지, 원구단지)나 있고 모두 중국인이 총책이라고 하는데 이들은 해당 단지에서 보이스피싱 등으로 돈을 벌고 있고 한국인들을 유인해서 돈을 뜯어내는 범죄를 저지르는 집단이라고 했습니다.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니 뉴스 영상도 엄청 많이 나오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이들 범죄단체는 아예 대형단지를 만들어놓고 입구에서부터 출입을 금하고 있는데 일단 납치를 당하면 경비가 삼엄하기 때문에 도망도 못 치는 구조라고 했습니다.
돈을 많이 주는 일자리로 사람들을 유혹하거나 사업을 제안해서 큰 돈을 벌게끔 끌어들이고 일단 공항에 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납치를 해서 해당 단지로 끌고가는 수법이라고 했는데 총을 들이대고 협박을 하니 도저히 벗어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일단 단지로 끌려들어가면 그 이후에는 절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연락해서 몸값을 달라는 식으로 협상을 이어가고 3천만원이 입금되면 풀려나는 식으로 범죄를 저지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납치를 당한 분들이 풀려나서 하는 말들이 다 비슷비슷했는데 안에 화장터까지 갖춰져있기 때문에 말을 듣지 않으면 그대로 죽을 수 있다는 인터뷰 내용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들 범죄단체들은 한국인들은 돈이 된다는 생각으로 단지로 끌어들인 후 고문을 이어가며 돈을 뜯어내고 있다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취업을 위해 방문했다가 끌려가서 피해를 입는 한국인들이 많다고 하니 특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캄보디아 여행 납치 사건
예전에는 단순히 피싱으로 돈을 벌었지만 요즘은 리딩방 등을 운영해서 돈을 버는 수법으로 점점 범죄가 발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딩방에서 코인까지 다양한 수법들이 나오고 있는데 AI를 이용한 자동투자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처음에는 수익을 나눠주다가 가입자가 몰리면 먹튀를 하는 식의 수법도 나오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투자자들에게 테더를 투자금으로 받아서 그걸 직원들끼리 서로 나눠갖고 급여로도 나눠준다고 하는데 캄보디아라는 나라가 돈이면 거의 다 해결이 되는 나라여서 이런 범죄단체들이 캄보디아에서 주로 활동을 한다는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중국인 범죄단체들이 아예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만 저지르는 단체도 있다고 했는데 본격적으로 단체를 만들어서 행동을 할 만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수법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범죄단체가 많이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대한민국에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소리인데 통신사들은 왜 이들을 그대로 방관하고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해외에서 단체문자를 보내거나 국제전화를 하거나 범죄가 진행되면 그 수량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날텐데 이를 하나도 확인하지 않는다는 것도 이상하고 오히려 이들을 방관하고 수익을 나눠갖는 건 아닐까라는 의심까지 들 정도입니다.
1년간 수천억원의 피해금액이 나오고 있는데 이를 방관하고 있는 정부도 이상하고 방소을 통해서나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게 되니 진짜 요즘은 각자도생의 시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