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얼음틀 냄새 제거 해보려고

실리콘 얼음틀 냄새 제거 해보려고 삶기도 해보고 물에 담궈보기도 했는데 결국은 실패했습니다.

집에 있는 얼음틀은 냉장고에 같이 들어있는 제품이고 크기가 너무 작아서 물을 담아 얼리면 얻을 수 있는 얼음이 얼마 나오지 않아서 아예 동그란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실리콘 얼음틀을 하나 구매했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구매해서 그걸로 동그란 얼음을 얼려 술에다가 넣어마시기도 하고 음료수나 커피를 마실때 넣어서 마시기도 했는데 이게 실리콘 특유의 냄새가 없어지질 않더군요.

끓는 물에다가 담궈서 냄새를 빼보려고 했는데 뭔가 하얀 것들만 묻어나오고 냄새는 결국 빠지지 않았습니다.

큰 얼음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좋은데 얼음에서 계속 냄새가 나니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지금은 잘 안 쓰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그냥 다이소에서 2천원짜리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큰 얼음틀을 사다가 그걸로 얼음을 만들어먹고 있는 중인데 냄새가 안 나니 진작에 바꿀걸 그랬나보다 생각하는 중입니다.

처음엔 얼음틀을 딱딱한 재질로 하면 비틀어서 얼음을 빼낼때 혹시라도 부서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실리콘으로 산 거였는데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딱딱한 재질의 얼음틀을 쓰면서 부서진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굳이 실리콘을 살 이유는 없었습니다.

아무튼 새로 구매한 얼음틀을 잘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지금 쓰고있는 실리콘 얼음틀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냄새 제거하는 방법을 계속 찾아보고는 있습니다.

실리콘 얼음틀 냄새 제거 방법

저처럼 실리콘 재질의 얼음틀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고민하는 게 바로 냄새일텐데 네이버나 유튜브에 검색해봐도 냄새를 제거하는 수많은 방법들이 올라오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나 날씨가 워낙 덥다보니 얼음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그 노하우를 같이 공유하고 있는 것인데 지금까지 올라온 노하우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쌀뜨물에 담궈뒀다가 식초로 닦아주기
  2.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담궈두기
  3. 베이킹소다를 푼 물을 끓여서 담궈두기
  4. 전자렌지에 식초물을 5분 돌리고 얼음틀에 부어 냉동실에 얼렸다가 얼음 빼주고 헹구기

거의 베이킹소다 아니면 식초를 사용해서 냄새를 빼준다고 나와있었는데 저는 이 방법들을 모두 사용해봤음에도 효과가 없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뭔가 새로운 방법이 나오기 전까지는 실리콘 틀에 얼음을 얼리지 않을 생각이고 가끔 새로운 방법이 있는지 계속 찾아보고는 있지만 아직 새롭게 올라온 방법은 찾지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아주 좋은 방법을 찾은 분들이 있다면 공유해주시고 냄새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라면 위의 방법으로 한 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위의 방법들을 다 써봤는데도 냄새를 빼는데엔 실패했습니다.


(블로그 관련 문의는 아래 댓글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