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라고 생각해서 쉽게 넘기면 안되는 이유

아주 예전에 심근경색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직장에 있는 선배가 열심히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서 매일 근육자랑을 하곤 했다는데요.

그 선배가 아침에 출근해서 표정이 안좋길래 물어보니 심하게 체한 것 같다고 그래서 근처에 있는 내과로 잠깐 갔다오자고 했답니다.

워낙 이른 시간이라서 내과가 오픈하기 전이니 차라리 근처에 있는 큰 병원으로 그냥 가자고 끌고 갔구요.

주차장에 들어가려고 주차권을 받고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선배가 체한 게 쑥 내려갔다면서 다시 회사로 가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미 주차권은 뽑았고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검사라도 받아보자고 해서 데리고 병원 응급실로 들어갔고 차례가 되어 의사에게 대충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은 증세가 갑자기 사라져서 괜찮다고 했더니만 갑자기 침대로 가시라고 했답니다.

뭔가 막 분주하게 이것저것 몸에 부착을 하고 있길래 이게 무슨 상황인가 이러다가 검사비만 엄청 추가되는 건 아닌가 하고 있는데 갑자기 삐~ 하는 경보음이 모니터에서 나오더랍니다.

의사랑 간호사들 달려들어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전기충격기도 시도하고 그러다가 3번만에 겨우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답니다.

혈전을 녹여주는 주사도 맞고 그렇게 병원에서 한달 가량 입원해있다가 겨우 퇴원을 했다는데요.

갑자기 심장마비가 거기서 오니까 사람이 검은색으로 변하더라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이게 커뮤니티에서 굉장히 화제가 된 이야기인데 만약에 거기서 동네 내과로 그냥 갔거나 주차장에서 다시 회사로 돌아갔다면, 그리고 마침 증상을 들었던 의사가 심장내과 전문의가 아니었다면 그 선배는 즉사했을 겁니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한 사람이라도 심근경색의 위험에서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인데 급체를 했다고 해서 손이나 따고 탄산이나 마시고 체기가 내려갈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병원에 가서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를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마비가 갑자기 찾아오면 사람은 응급처치가 없는 이상 곧바로 사망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1. 심근경색의 초기증상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초기증상에 대해서 찾아봤는데 심근경색은 우선 갑작스러운 가슴통증이 느껴지고 호흡곤란이나 식은땀, 구토, 현기증이 난다고 합니다.

통증이 확산되기 때문에 일단 가슴통증이 느껴진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체한 느낌이 들다가 약간 괜찮아졌다가 다시 또 증상이 심해졌다가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구요.

속이 답답하고 어지럽고 체한 것 같다고 말하면 혈관이 이미 막히기 시작한 것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혈관은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그게 막히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느닷없이 증상이 발생하고 순식간에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합니다.

뇌졸중은 한쪽이 마비되거나 갑작스럽게 언어장애가 생기거나 시야장애가 생기는 것이 초기증상입니다.

말을 하는데 자꾸 말이 어눌하게 나온다던지 한쪽이 마비가 된다면 무조건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2. 혈전이란 무엇인가?

혈전은 혈관이나 심장 속에서 혈액 성분이 응고되어 생기는 덩어리를 말합니다.

혈관 속에서 혈액이 응고되면 혈관을 좁히거나 막아버리기 때문에 혈류를 멈추게 하고 장애를 일으킵니다.

심장 동맥에 혈전이 생기면 심근경색이, 뇌에 생기면 뇌 혈전이 되는데 혈전은 몸 속을 계속 떠돌다가 어디에 자리를 잡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다가 폐에 자리를 잡게되면 폐색전증을 일으켜서 사망에 이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혈전이라는 것이 바깥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 몸 속에 그것도 혈관 내부에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을 토대로 유추할 수 밖에 없는데요.

혈전이 생기면 나타나는 징후에 대해서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피로감과 호흡 곤란

갑작스럽게 극도의 피로감을 느낀다거나 탈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힘든 일이나 운동을 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이런 증상을 느낀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팔이나 다리, 복부, 가슴, 뇌에 혈전이 생기면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혈전이 폐로 이동하게 되면 호흡 곤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단순한 기침인 줄 알았는데 기침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면서 숨쉬기가 힘든 상황이 되었다면 이는 폐색전증의 초기증상일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그냥 요즘에 살이 많이 쪄서 그렇구나라고 생각한는 분들이 있는데 살이 쪘을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뇨의 초기일 수가 있으므로 검사는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당뇨 초기에는 밥 먹고나서 식곤증이 미친듯이 몰려온다던지 예전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린다던지 하는 증세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4. 가슴에 통증이 느껴질때

폐색전증이 생기면 폐의 혈관이 막히기 때문에 가슴 통증이 생기고 숨쉬기가 힘들어집니다.

정맥에 혈전이 생겨서 이게 우심방과 우심실을 지나서 폐의 혈관으로 이동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가슴에 통증이 심해서 숨쉬기도 힘들어지는데 가슴에 통증이 있다는 것은 심장 주변에도 혈전이 있다는 신호라고 보면 됩니다.

즉,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최대치로 올라갔다고 보면 되구요.

이런 상황에서는 응급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바로 병원에 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슴의 중앙이나 왼쪽 가슴에 통증과 답답함이 느껴질 경우 전조증상을 의심해봐야하며 식은땀이 날 정도로 통증이 지속된다는 것은 분명히 몸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5. 현기증과 발열, 식은땀

신장에 혈전이 생기게되면 몸에서 열이 나게됩니다.

그리고 식은땀이 흐르며 신장이 기능이 점점 떨어져서 신체가 노폐물을 정상적으로 제거하지 못해 고혈압과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슴에 통증이 새기고 호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현기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여러가지 증상들이 바로 혈전의 신호이며 복합적으로 생기기도 하고 증상 1개만 발현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증상이 다 나타나지 않았으니 나는 혈전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의 증상만 있더라도 주의깊게 잘 살펴봐야합니다.

미리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겠지만 여유가 없다면 다른 증상으로 이어지진 않는지 주의깊게 살펴봐야합니다.

그래야 문제가 생겼을때 바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6. 맥박이 빨라지거나 종아리에 통증

심장 박동수가 갑자기 증가하느 것은 폐색전증의 또 다른 신호라고 합니다.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힘들어지고 가슴에 통증이 생기고 기침이 계속 되는 것이 모두 전조증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혈전이 다리에 생기면 종아리에 통증이 발생하고 쥐가 자주 난다고 합니다.

단순히 쥐가 난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심부정맥 혈전증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쥐가 나는 것은 몇 분정도 지속되고 끝이지만 혈전으로 인해서 종아리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하루이틀 계속 될 수도 있고 수 주 동안 지속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혈전으로 인한 심근경색과 여러 증상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드렸습니다.

급체라는 것도 아주 위험한 것이지만 심근경색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앗아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니 평소에 주의깊게 상황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에 누군가 급체한 것 같다고 말을 하면 더 유심히 상황을 지켜보고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한 생명을 살리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검사를 해서 급체로 나올 수도 있는데 이는 급성위염이라고 해서 짜고 맵고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해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위경련이라고도 하는데 그럴땐 음식의 섭취를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주며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서 꿀물을 마셔주면 도움이 됩니다.

당연히 그 전에 병원에 가서 다른 병인지 검사를 받는 것이 좋구요.

검사 후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치료방법도 알려주니 가만히 앉아서 통증이 사라질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저도 몸이 아플땐 그냥 기다려보고 괜찮아지면 참고 그래도 안괜찮으면 하루 지나서 검사를 받으러 가는 편이었는데 갑자기 쓰러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바로바로 검사를 받는 편입니다.

내시경도 받아봤고 딱히 몸에 문제는 없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검사를 미루지 말고 정기적으로 받는게 좋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비용은 다 실비로 처리가 되기 때문에 재정적인 문제도 별로 없었는데요.

사회초년생이 되면 무조건 실비보험은 하나씩 준비하시고 몸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지체없이 바로바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