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편의점에서 중화비빔밥 한그릇 사먹었습니다

GS편의점은 2만원 이상 주문시 무료로 배달을 해줍니다.

우리동네GS라는 앱이 있고 회원가입을 하면 2만원 이상 주문시 배달료가 무료인 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해당 쿠폰은 1회용이 아니라 매달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쿠폰입니다.

정책이 언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배달이 무료이고 편의점에서 각종 할인을 많이 하기 때문에 집에 먹을 게 떨어지면 배달앱보다 우리동네GS 앱을 더 많이 들어가봅니다.

GS편의점에서 주로 사는 제품은 편의점 도시락이고 가끔 컵라면 할인을 할때면 컵라면도 자주 사놓습니다.

샌드위치나 햄버거, 김밥 같은 즉석제품들도 자주 사고 음료나 기타 식재료 위주로 많이 사놓고 먹습니다.

한번 주문을 할때 2만원을 채워야 배달비라 무료라서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구매합니다.

가끔 외출을 했다가 집으로 들어갈때는 미리 앱으로 할인하는 것들만 묶어서 포장주문을 해놓기도 합니다.

어차피 포장은 꼭 2만원을 채우지 않아도 되니 할인적용 다 받고 통신사 할인까지 해서 미리 결제해놓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VIP할인쿠폰이라고 해서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1만원 이상 구매시 쓸 수 있는 2천원짜리 쿠폰도 줍니다.

이것도 중복으로 계속 쓸 수 있는 것 같은데 1만원어치를 사면 2천원 할인을 받고 추가로 통신사할인까지 10% 적용이 되니 편의점에서도 나름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나 집으로 올라가는 길에 도시락이든 뭔가 살 것들이 있으면 잠시 들러서 1만원까지만 채우면 바로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끔 유튜브에 보면 편의점 신제품을 리뷰해주는 채널들이 나오는데 거기서 보고 땡기는 게 있으면 가끔 편의점에 들리곤 하는데 인기있는 제품들은 다 나가고 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 점은 좀 아쉽습니다.

어쨌든 어제는 저녁에 뭐 해먹기도 귀찮고 배달시키기도 애매해서 GS편의점 앱을 열어서 2만원어치의 제품들을 골라봤습니다.

혜자도시락도 하나 사고 라면도 사고 1+1 딸기우유도 사고 샌드위치에 핫도그에 스파게티에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제품들을 많이 샀습니다.

그래도 2만원이 채워지지 않아서 마지막으로 편스토랑 매콤 중화비빔밥 하나를 더 담았습니다.

도시락 컵라면을 사은품으로 같이 챙겨주길래 샀고 그렇게 어제 저녁은 혜자도시락으로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토트넘 경기가 있어서 그거 보다가 아침 7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오후 2시가 넘었더군요;

부랴부랴 일어나서 물 한 컵 마시고 바로 어제 사놨던 그 매콤 중화비빔밥을 꺼내서 설명서를 읽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해먹어봤습니다.

비빔장이 들어있고 각종 야채랑 재료들이 들어있어서 그냥 비벼먹으면 되는 제품이었는데 매콤중화비빔밥이라는 이름을 못 보고 그냥 중화비빔밥인 줄 알았다가 뜬금없이 매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나게 매운 것은 아니지만 별 생각없이 비빔밥인 줄 알았다가 매운 맛이 훅 올라와서 놀랐습니다.

꽤 매콤하면서 중화요리의 그 맛도 나고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가격이 4천원을 넘었던 것 같은데 뭐 여기에 사은품으로 컵라면도 챙겨줬으니 나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 물가가 워낙 비싸서 한끼 사먹으려면 최소 7천원은 줘야하니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다고 봐야합니다.

물가가 올라가니 그냥 이렇게 설득을 당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맛은 괜찮았고 양도 무난했는데 밥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이거 하나로는 좀 부족한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컵라면을 같이 챙겨준 것 같은데 양이 부족한 분들은 중간에 컵라면도 같이 물 받아서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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