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 기프티콘 매장에서 사용하려면 매장이용료 내야함

비비큐 기프티콘 매장에 가서 사용하려면 매장이용료 내라는 황당한 말을 들었습니다.

기프티콘도 내 돈 주고 산 건데 이걸 매장에서 먹는데 또 돈을 내야한다고???

이게 무슨 소린가 한국말인데 한국말이 아닌 것 같은 한국말이라 순간 당황했다가 치킨집에서도 상차림비를 내야한다는 그들의 의지에 결국은 꼬리를 내리고 말았습니다.

씩씩대며 다른 분들은 어떻게 했는지 검색을 해보는데 매장이용료로 5천원을 냈다는 분도 있고 다들 엄청난 응대를 받았더군요.

비비큐가 최고존엄급도 아니고 앞으로 치킨은 그냥 동네에서 싸게 튀겨주는 걸로만 먹어야겠습니다.

방문 포장하면 4천원 할인해주는 후참잘이나 먹고 열심히 살랍니다.

잘있어야 비비큐야!


북한 전쟁관련 글

한 이틀쯤 전부터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거라는 글들이 자주 보입니다.

미국에서도 경고를 하고 있고 해외에 있는 친구가 너 괜찮냐고 물어봤다는 글도 있고 김정은이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고 꿰뚫어보는 독심술 글도 있었습니다.

마치 지령을 받은 것처럼 어느날 갑자기 그런 글들이 동시에 올라오니 솔직히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암살 실패에 이어 배후에 아무도 없다며 배후설도 무마시키고 동시에 뜬금없는 북한 전쟁글이 올라온다?

동시에 이어지는 콤비네이션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워서 감탄을 금치 못 했습니다.

이러면 누군가 북에다가 돈을 찔러줘서 칼춤을 춰달라고 요청한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계속 고조된다면 어떤 종목에 투자를 해야하나 그런 것만 좀 잘 찾아봐야겠습니다.

주식토론방에 ‘호재인가요?’ 글 엄청 올라오겠네요ㅋㅋㅋ

내일은 하루종일 방산 관련주나 구경하면서 얼마나 오르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선물 받은 블랙보리

얼마 전에 블랙보리 원액이라며 병 하나를 선물 받았습니다.

딱 한 방울만 넣어도 된다고 하길래 식당에 가서 먹는 물에다가 딱 한 방울만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서 먹어봤는데 구수한 보리차맛이 나더군요.

원액만 있으면 보리차를 대량으로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무엇보다 찬 물에도 금방 잘 녹아서 먹기 편했습니다.

보냉컵에 찬 물을 받고 거기에 3방울 정도를 넣어서 휘휘 저으면 금방 보리차로 변하는데 엄청 진하고 구수해서 좋았습니다.

원액은 가격이 쫌 나간다고 하는데 생수병에 원액을 타서 들고다니며 마시면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냉장고에 원액을 넣어뒀다가 물을 마실때마다 1~2방울 넣어서 먹으면 차를 마시는 것 같고 좋아서 물도 그만큼 더 자주 마시게 되는 느낌입니다.

근데 너무 찐하게 타서 마시면 물을 마신다기보다는 차를 그만큼 많이 마시는 것 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큰 보냉컵에 딱 2방울만 넣어서 마시는 게 좋습니다.

다 먹으면 저희도 원액을 사서 마시려고 하는데 한방울씩 사용하고 있어서 지금 받은 것도 다 먹으려면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의 1년은 마실 것 같은데 그러고보니 원액은 유통기한이 얼마나 되는지 안 물어봤네요.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긴 한데 검색해보니 유통기한이 1년이라는 말도 있고 다시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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