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짜장면 유통기한 임박으로 싸게 구매

오늘 인스턴트 짜장면 10인분짜리를 과감하게 질러봤습니다.

백리향 유니짜장이라는 제품인데 1팩에 2인분이고 총 5팩을 12,900원에 판매한다고 하더군요.

10인분에 12,900원이니 1인분에 1,290원인 셈입니다.

보니까 짜장소스만 들어있는 게 아니라 생면도 같이 들어있던데 소비기한이 6월 11일까지라서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온 것 같았습니다.

무료배송이었고 오늘이 금요일이니 배송은 아마도 다음주 월요일에 출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출발해서 화요일날 받으면 유통기한까지 대략 15일정도 남는군요.

10인분이나 되기 때문에 몇개는 날짜가 지날 수도 있지만 어차피 냉동보관 제품이니 날짜가 좀 지나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어쨌거나 가격이 너무 저렴하게 나와있는 관계로 일단은 그냥 무지성 구매를 감행했습니다.

구매처는 알토란마켓이고 저도 여기서는 처음 물건을 구매해봤습니다.

회원가입도 이번에 처음 해봤네요.

보니까 알토란마켓에 임박특가로 나온 제품들 중 괜찮은 것들이 몇개 보이길래 즐찾 해놓고 종종 들어가보려고 합니다.

임박특가로 살 수 있는 제품들을 보면 1인분에 2천원대 국밥도 보이고 1인분 1,300원대 전자렌지용 파스타도 있고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짜파게티 더블랙을 2팩이나 사왔는데 또 인스턴트 짜장면 세트를 시켜서 욕을 먹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욕 먹지 않도록 도착하면 매일매일 저녁이나 점심마다 한끼씩 부지런히 먹을 생각입니다.

오늘은 저녁에 쭈꾸미볶음을 해먹는다고 해서 같이 싸먹을 깻잎도 살 겸 내일 로또 발표날이니 로또도 살겸 잠시 외출을 했습니다.

은행에 들러서 현금 3만원을 뽑고 그걸로 로또 1만5천원어치를 사고 근처에 있는 야채가게에 가서 당근이랑 팽이버섯, 깻잎을 샀습니다.

당근은 3개 들어있는 한묶음에 3천원, 팽이버섯은 3개 1천원, 깻잎은 1묶음에 1천원이었고 추가로 돌나물도 있길래 살까말까 하다가 그냥 말았습니다.

집에 돌미나리도 많이 남아있어서 지금은 그걸 다 먹어치우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에 딱 야채는 5천원어치만 샀습니다.

야채가게에 예전엔 팩연두부가 500원에 굉장히 많았는데 요즘은 이거 사가는 분들이 많은건지 맨날 가보면 다 팔려있더군요.

오늘도 다 팔려있어서 그냥 현금 5천원어치만 사왔습니다.

현금 1만원이 남았길래 근처 뽑기방에 가서 뽑기에 1만원을 다 탕진하고 하나도 뽑은 거 없이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이제는 뽑기방도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던데 눈 뒤집혀서 탕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그냥 갈까 어쩔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집 바로 앞에 있는 마트에 들러서 막걸리를 또 2개 샀습니다.

하얀뚜껑 서울 장수막걸리를 2개 샀고 가격은 1개당 1,690원이라 2개에 3,380원이 나왔습니다.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하니 막걸리는 딱 2개만 먹을 생각입니다.

막걸리를 구매했더니 영수증에 뭔가 주렁주렁 달려있던데 5월 30일 목요일날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열린다며 신선&인기가공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그 외에 하나투어 경품이벤트라고 경품응모 어쩌고 하는 것도 붙어있었는데 이런 경품이벤트는 한번도 당첨된 적이 없어서 딱히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참여는 해볼 생각입니다.

경품은 안 되더라도 내일 로또는 꼭 1등에 당첨되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관련 문의는 아래 댓글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