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롯데마트 국내산 하얀달걀 30개 한 판이 도착했습니다.
4만원 이상 주문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짜리 쿠폰이 생겨서 이것저것 4만원에 맞춰서 주문을 했고 마침 집에 계란이 딱 떨어졌길래 계란도 한 판 같이 주문을 했었습니다.
순두부 한 팩 990원, 스페인산 돼지고기 냉동 대패삼겹살 1kg 14,900원, 강릉 초당두부 550g 1팩 2,990원, 종가 맛김치 800g 2팩 14,900원, 어깨동무 맛좋은 콩나물 600g 1,990원, 국내산 하얀달걀 30개 6,490원 이렇게 구매를 했고 종가 맛김치는 1+1 상품이라 구매를 해봤습니다.
종가 맛김치는 이번에 처음 구매한 제품인데 먹기 좋게 썰어진 제품이고 800g 2팩이니 1.6kg에 14,900원이었습니다.
집에 마침 김치가 딱 떨어져서 추석 전까지 먹을 용도로 샀는데 도착하자마자 바로 먹어보니 아삭하니 맛있었습니다.
좀 짜다는 후기가 있어서 걱정했었는데 딱히 짜진 않았고 라면에 먹기 딱 좋은 김치가 와서 일단은 한 팩만 락앤락 통에 덜어놨습니다.
하얀달걀은 8개정도 꺼내서 삶아먹었는데 완숙으로 삶았는데도 흰자가 부들부들하니 너무 부드러웠고 맛있었습니다.
하얀계란이라고 해서 미국산인 줄 알았는데 국내산 제품이더군요.
콩나물이랑 냉동 대패삼겹살은 저녁에 쭈꾸미에 같이 넣어서 먹으려고 샀습니다.
마켓컬리에서 산 압구정쭈꾸미가 한 팩 냉동실에 남아있길래 그거 오늘 냉장실로 꺼내서 해동해놨고 이따가 저녁에 쭈꾸미에 콩나물이랑 대패삼겹살 넣어서 간단한 술안주로 해서 맥주나 한 잔 할 생각입니다.
이것저것 많이 샀지만 1만원 쿠폰이 있어서 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고 CJ더마켓에서도 4만원이상 주문시 쓸 수 있는 1만원짜리 쿠폰이 있어서 이건 또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냥 날려버리긴 아깝고 그러자니 또 쓰기엔 CJ더마켓에 딱히 사고싶은 게 없고 뭘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인데 특가로 뭐 싸게 파는 제품들이 있으면 그때 쓰려고 합니다.
다행히 유효기간이 9월 21일까지여서 그때까지는 계속 지켜보고 저렴하게 할인해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많으면 간식용이나 반찬용으로 왕창 사서 냉장고에 넣어둬야겠습니다.
뭐 많이 구매하긴 했는데 김치랑 계란을 사는데 2만원가량 나간거고 나머지는 대패삼겹살이니 딱히 식재료를 그렇게 많이 산 편은 아닙니다.
이렇게 마트에서 4만원어치를 사도 당장 내일 뭘 해먹어야하나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는 게 요즘 물가라서 내일은 그냥 새로 산 김치에 라면으로 점심 한 끼를 해결할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내일은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라 거기까지 걸어가기로 했는데 요즘 다행히 날씨가 좀 선선해지고 있어서 크게 힘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일장에 가서 김아저씨 구이김이랑 참기름 사고 여유가 되면 녹두빈대떡에 막걸리나 한 잔 하고 올 생각인데 저녁에 먹을 게 있으면 그것도 같이 사오려 합니다.
족발 같은 거 싸게 팔면 사다가 저녁에 먹으면 되는디 일단 가서 보고 생각해봐야겠네요.
오일장에서 파는 두부가 진짜 맛있긴 한데 두부를 집까지 들고 걸어오면 그 사이에 두부가 쉴 수 있기 때문에 두부는 다음에 차 끌고 갈때나 사오던지 날씨가 좀 추워지면 그때 사올 생각입니다.
들기름에 두부 부쳐서 딱 먹으면 술안주로 최곤데 말이죠^^
이제 슬슬 저녁 먹을 시간이니 주꾸미나 꺼내서 볶아먹고 아까 삶아놓은 롯데마트 국내산 하얀달걀 몇 개 까서 같이 먹어야겠습니다.
집에 맥주 피처 2개 있으니 오늘은 그것만 간단히 마시고 끝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