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쿠팡에서 시켜달라며 사진을 2장 보냈습니다.
하나는 ‘하리보 초코마시멜로’라는 제품이고 또 다른 하나는 ‘딕만스’라는 제품이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건 줄 알고 일이 끝난 이후 쇼파에 앉아서 쿠팡으로 주문하려고 했더니 로켓배송으로 검색되는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동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제품도 아니고 해외배송으로 주문해야하는 상품이더군요.
가격은 판매하는 곳마다 달랐는데 배송비가 기본 3,900원이고 1봉당 가격은 대략 4천원 정도였습니다.
해외배송 제품이라 지금 주문하면 1월 31일에 도착예정이라고 하는데 오늘 날짜가 1월 17일이니 거의 보름은 있어야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어쩐지 우리동네GS앱에 들어가서 하리보 초코마시멜로를 검색해봤는데 아무것도 안 나오길래 이 동네에만 없는건가 했더니 아예 국내엔 없는 제품이더군요.
네이버에서 하리보 초코마시멜로 편의점 검색해봐도 나오는 게 없는 걸 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틱톡인지 인스타인지 어디서는 한국에 출시된 것처럼 나오던데 아마 낚시였던 모양입니다.
와이프가 요즘 마시멜로를 먹고 싶은 건지 어제도 나갔다가 들어올때 초코멜로바 아이스크림이나 쫀득멜로 후르트믹스를 사다달라고 하던데 내일 나갔다가 쫀득멜로는 편의점에서 사고 초코멜로바는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사다줘야겠습니다.
하나로 초코마시멜로랑 딕만스는 인터넷으로 지금 주문해야 월 말쯤 받을 수 있을 것 같으니 오늘 미리 주문을 해둬야겠네요.
저도 달달한 걸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다른 건 그리 땡기지가 않은데 초코멜로바는 좀 궁금하긴 합니다.
초코아이스크림 안에 마시멜로가 들어있는 제품인데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사면 600원으로 가격도 엄청 싸다고 하니까 동네에 있으면 한 4~5개 사다놓을 생각입니다.
요즘은 아이스크림 중에서도 샌드 형식의 제품을 주로 사다 먹습니다.
와이프는 더위사냥 같은 걸 좋아하고 저는 메로나 같은 종류나 커피향이 나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편인데 얼마 전에 동네 마트에 갔다가 아시나요라는 아이스크림을 하나 산 적이 있습니다.
모카맛이라고 하길래 갑자기 땡겨서 하나 샀었는데 아이스크림도 부드럽고 빵도 촉촉하니 맛있더군요.
가격도 마트에서 1개당 900원으로 괜찮아서 마트에 갈때마다 아시나요는 한 3개정도씩 사오고 있는 중입니다.
냉동실에 넣어두고 가끔 입이 심심하면 하나씩 꺼내서 먹는 편인데 집에 남은 아이스크림도 없고 내일 나갔다가 들어올때 아이스크림이랑 이것저것 잔뜩 사와야겠습니다.
내일은 점심 12시쯤 동네로 친구들이 놀러온다고 해서 점심이나 같이 먹고 올 생각인데 낮에 삼겹살 무한리필집을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동네에 아주 기가막힌 곳이 있어서 사진을 올렸더니만 다들 오고싶다고 해서 내일 점심에 가기로 했고 여기가 또 낮에 3천원씩만 더 내면 생맥주 무한리필이 가능한 곳이라 내일은 아마 낮부터 술로 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에서는 술을 끊었지만 아주 요렇게 가끔 지인들 만나면 먹도록 허락을 받았기 때문에 가끔 있는 식사자리는 굉장히 들뜨고 기대되는 게 있습니다.
내일은 적당히 먹고 사와야 할 것들 잊지 말고 잘 챙겨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