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핫딜에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 캔이 올라왔었는데 너무 늦게봐서 다 품절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커뮤니티 유머에 이에로 사이다 썰이 올라왔을때부터 좀 땡기긴 했는데 품절이라고 하니 더더욱 땡기더군요.
그래서 오늘 롯데마트에 갔을때 한바퀴 싹 둘러봤는데 마트에는 없었고 동네 편의점에는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니까 GS프레쉬는 350ml짜리 병이 1개에 1,900원이라고 나와있었습니다.
500ml짜리도 아니고 350ml에 1,900원은 좀 너무한 거 아닌가 싶던 찰나 GS25편의점 앱을 보니까 GS25편의점에서는 1+1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GS25편의점에서는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 350ml가 1+1에 2,200원이었고 집 근처에는 다 품절이었지만 500m정도 떨어진 곳은 4개나 남아있길래 일단은 앱으로 픽업주문을 하고서 바로 찾아갔습니다.
1+1에 2,200원이니 1개당 1,100원인 셈인데 용량이랑 비교했을땐 아주 비싼 음료였지만 그래도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일단 그 자리에 얼음컵도 1개 700원주고 사서 하나를 얼음컵에다가 싹 부어서 마셔봤습니다.
맛은 미에로화이바 맛 그대로였고 거기에 탄산이 추가된 음료였는데 이게 얼음에 섞어서 마시니 꽤 괜찮더군요.
스파클링 음료도 나쁘지 않구나 생각하면서 나머지 하나는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사실 이건 나중에 핫딜로 나왔을때 24개짜리 캔 한박스나 30캔짜리 박스로 구매하기 전에 맛이 어떤지 마셔보려고 산 거였는데 이 정도 맛이면 나중에 대량으로 구매해서 마셔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제 입맛에도 잘 맞았고 와이프도 맛있다고 좋아하더군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매하기엔 비싸고 일반 마트에선 잘 팔지도 않으니 나중에 핫딜로 저렴하게 올라오면 그때 박스로 사서 마시려고 합니다.
이번에 핫딜에 올라온 가격은 250ml짜리 30캔에 12,890원으로 250ml짜리 1캔당 대략 429원정도였는데 이 정도면 박스로 사서 마셔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요즘 스파클링 제로 음료들이 나오고 있어서 하나씩 마셔보는 중인데 얼마 전에 마셨던 초록매실 스파클링도 괜찮았고 오늘 마셨던 미에로화이바도 맛있었고 평소 맛있게 마셨던 음료들의 스파클링 버전도 다 괜찮은 것 같아서 핫딜로 싸게 나오면 사다놓고 먹으려는 중입니다.
음료는 마트에서 땡길때마다 하나씩 사먹는 것도 좋지만 싸게 나왔을때 배란다에 박스로 쟁여놓고 마시는 게 가성비도 좋고 이것저것 골라마시는 재미도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제로콜라를 다 마시고 나랑드사이다 캔을 마시고 있는 중인데 이것도 다 마시기 전에 핫딜로 저렴한 음료들이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음료는 예전엔 캔이나 페트병이나 딱히 따지지 않았는데 요즘은 거의 캔 위주로만 사서 마시고 있습니다.
페트병은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의 경우 탄산이 좀 약한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될 수 있으면 캔으로만 마시고 있는 중인데 이제 또 슬슬 구매할때가 다 되어가는 중이니 계속 핫딜을 주시해야겠습니다.
이번에는 품절되기 전에 바로 구매해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