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지금 바로 구매하고 비용은 다음달에 지불하는 소액서비스가 요즘 유행입니다.
네이버에도 있고 토스에도 있고 쿠팡에도 나중에 결제하는 방식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토스페이 후불결제 서비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봅니다.
신용카드 할부랑 뭐가 다른거냐고 묻는 분들도 있겠지만 요즘 신용카드 만들기 빡셉니다.
그리고 주부님들이나 청년들은 신용거래내역이 없어서 카드 자체도 개설이 안 됩니다.
그래서 카드를 만들 수 없는 금융취약계층에게 소액 신용결제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런 상품들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를 디지털 외상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던데 특히 해외에서도 요즘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존, 나이키, 월마트, 애플 등등 글로벌 주요 업체들이 BNPL(Buy Now, Pay Later)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대중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도 네이버나 toss, 쿠팡 등등의 업체들이 20대 초반의 사회초년생과 주부 고객들을 잡기 위해 현재 여러가지 혜택을 줘가며 운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용카드와 비교했을때 한도는 낮은 편이지만 연회비나 수수료가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고 특히 금융이력이 없어서 카드발급이 불가능했던 분들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한데요.
TOSS에서는 어떤 기능들이 있고 사용법은 어떻게 되는지 간단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TOSS 소액신용 서비스
이용한도는 최대 30만원입니다.
앱에 들어가서 오른쪽 하단에 있는 전체를 누르고 결제란에 들어가면 후불결재가 나옵니다.
이를 클릭해서 신청하면 되고 승인을 받으면 가맹점에서 결제시 후불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은 대략 1000여개로 나와있는데 그 중에는 배달앱인 요기요, 배달의민족도 있고 마켓컬리나 무신사, 티몬, 위메프 등등 굉장히 다양한 업체들이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납부일은 다음달 15일로 나오는데 15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영업일에 출금된다고 합니다.
출금계좌를 등록해서 자동이체 방식으로 돈이 빠져나가게 되고 납부일은 변경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승인을 받지 못해서 직접 확인해보진 못했습니다.
심사기준을 모르니 왜 거절을 당했는지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만 19세 이상이고 내국인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고 하며 한도 30만원 이내에서 개개인에 따라 금액은 다르게 설정됩니다.
최소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 사이에 한도가 결정되니 그만큼 매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정해둔 출금계좌에 잔고가 없을 경우에는 다른 등록계좌에서 출금이 될 수 있습니다.
계좌에 잔고가 없는 경우
납부일이 다가오는데 들어와야 할 돈이 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주일 뒤에 돈이 들어오기로 했다던지 하는 상황이면 어쩔 수 없이 단기연체가 진행됩니다.
그런 상황이되면 우선 토스페이 후불결제 기능은 정지가 되고 연 12%의 연체수수료가 추가됩니다.
이거는 뭐 큰 돈이 아니니까 크게 상관은 없지만 문제는 5영업일이 지나면 단기연체로 등록이 되고 그 기록은 남게됩니다.
물론, 일주일정도 뒤에 돈을 다시 갚으면 다시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30일이 넘어가게 되거나 90일 이상 장기연체로 넘어가게 되면 그때부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90일 이상 장기연체시에는 5년 이상 기록이 남는다고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무리 소액이라도 주의해야 합니다.
젊었을때는 신용의 중요성을 크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데 나중에 집을 구할때가 되거나 결혼할때가 되면 슬슬 실감이 날때가 다가옵니다.
월세보증금을 빌리려고 은행에 갔는데 예전의 연체기록으로 인해서 심사에서 탈락을 당하면 그때 왜 그랬을까 후회가 될 수 있죠.
그러니 결제는 본인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시기 바랍니다.
5 thoughts on “토스페이 후불결제 월 최대 30만원 가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