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를 대상으로 한시적 지원을 해주는 국민안심전환대출 관련 포스팅입니다.
제가 본 내용이랑은 약간 다를 수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저는 최대 2억원까지 최저 연 3.2%로 빌려준다는 내용을 보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환기간이 최대 120개월이라고 하니 기간은 넉넉하구나 생각했습니다.
비대면 금융지원혜택을 준다고 하길래 조건은 괜찮구나 그렇게 봤고 신청자격은 만 24세 이상의 소득확인이 가능한 자로 나왔습니다.
대신 연체자나 신용회복, 개인회생, 개인파산 이력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자금이 소진되면 마감되니 그 전에 신청하라는 내용을 봤고 대략 5천만원을 연 3.2%로 빌리면 월 납입금이 13만원쯤 나온다는 내용도 확인했습니다.
2억을 다 빌리면 월에 52만원정도? 뭐 나쁘지 않다 생각했습니다.
나중에서야 채무통합상품이라는 걸 알았고 어차피 빚 약간 있는거까지 싹 갈아타면 되니까 그대로 진행하려고 했는데 실제로 확인한 내용은 많이 달랐습니다.
정부지원으로 나온 상품도 아니었고 그냥 일반 대출이라 진행하진 않았습니다.
진행과정이 좀 복잡한 것도 있었고 중고차나 잘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이 나오길래 저는 그냥 안 하기로 했습니다.
진행한 분들이 있다면 얼마까지 받으셨는지 좀 궁금하긴 하더군요.
다음에 뭐 돈이 더 급해지면 그때 다시 상담을 받아볼까 생각중입니다.
무방문, 무서류 당일승인이라는 문구가 매력적이긴 했으나 머리가 워낙에 나쁜 편이라 조금이라도 복잡해지면 제가 이해를 못 합니다.
이해하지 못 하는 상황에서는 아예 일을 진행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약간이라도 복잡해지면 진행을 못 합니다.
이게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한데 뭐든지 명확하게 알고 진행하기 때문에 적어도 피해는 안 봅니다만 이해력이 딸리니 기회가 왔을때 못 잡는 것도 많았습니다.
뭐 어쩔 수 없죠 이렇게 타고 난 걸 어쩌겠나요?ㅎㅎ
현재 대출 이자가 월 200만원 가까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세이자가 올라간 게 가장 타격이 큽니다.
내년까지 계약이라서 그때까지 계속 돈을 갚아야하는 게 빡셌는데 오늘 지인에게 물어보니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는 방법도 있다고 했습니다.
어차피 계약을 갱신해서 살고있는 상태면 세입자가 먼저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요구할 수 있답니다.
대신에 통보한 이후 3개월 이후에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통보한 뒤 바로 나갈 수 있는 게 아니라 통보한 다음 3개월 뒤에 보증금을 돌려받는 겁니다.
집주인도 당장에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을테니 3개월이라는 유예기간을 두는 모양입니다.
저는 당연히 계약기간이 있으면 그걸 다 채워야 나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묵시적 갱신이나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경우에는 중도 계약해지가 가능하다고 나와있었습니다.
그래서 월세집을 알아볼까 하는데 월 70만원 전후로 찾아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집 문제가 해결되면 매달 나가는 이자도 줄일 수 있고 돈을 더 모아서 신용대출 받은 것부터 좀 갚을 생각입니다.
4천만원정도 빌린게 엄청 큰 부담이 되고있기에 천천히 이것부터 좀 갚아나가고 집도 이사가고 뭐 해결해야 할 것들이 좀 많습니다.
이사할때 돈이 필요할 것 같아서 대출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고 이사갈 동네도 체크하고 있습니다.
계속 돈 때문에 시골로 시골로 밀려나고 있는 중이네요.
국민안심전환대출 말고 은행 돈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국민은행에서 대환해주는 것도 거절당했고 요즘 돈 빌리기가 너무 힘듭니다.
직장인이면 그래도 잘 나오겠지만 개인사업자라 커트라인이 너무 빡빡한 것 같습니다.
매출이라도 높게 나오면 좋을텐데 다른 방법이 있는지 편법이라도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2 thoughts on “국민안심전환대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