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억까지 가능한 서민안심금융서비스 관련 내용을 좀 적어보려합니다.
이번 주말은 퇴근 후 할 일도 아예 없어서 그냥 하루종일 드라마보고 밥 먹고 누워서 휴대폰으로 커뮤니티 왔다갔다하면서 통으로 놀았습니다.
풀 휴식을 취한 건 오랜만이라 아직도 뭔가 ‘이렇게 놀아도 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요즘에 돈을 여기저기 많이 빌린 탓인지 커뮤니티 글을 읽으면 유난히 돈을 빌려주겠다는 광고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알고리즘이 제 재정상황까지 다 파악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제도 지인이랑 술을 마시면서 대출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요즘 다들 많이 힘든 모양입니다.
저만 힘들게 사는 줄 알았는데 주변에 다들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더니 묘하게 위안이 되는 건 왜 일까요?
나 혼자만 힘든 게 아니라 다같이 힘들다고 하니까 괜히 위안도 되고 더 열심히 해보자 힘내라 하고 왔습니다.
서민안심금융서비스
이름만 들었을때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공기관의 서비스인 줄 알았는데 정부랑은 상관없는 상품이었습니다.
민간업체에서 진행하는 상품이며 금리는 최저 연 4%인가부터 시작한다는데 신용이 괜찮은 분들에게는 괜찮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공공기관과 민간금융사의 차이점은 역시나 금리입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상품은 그만큼 저렴하게 돈을 빌려주지만 민간금융사의 경우는 당연히 이익을 창출해야하기 때문에 이자가 센 편입니다.
물론, 정부에서 지원한다고 해서 무조건 다 저렴하게 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조건은 괜찮은 편이죠.
개개인에 따라서 얼마나 나오는지는 다르지만 신용이 아주 좋지 않다면 이자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최저 연 4%라는 것은 신용상태가 최상이고 소득이 높은 분들에게 제공되는 조건이며 일반 분들에게는 그보다 조건이 안 좋을 수 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자세한 건 상담을 받아보셔야 알 수 있는 부분이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얼마까지 가능한지 조회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부지원 소액생계비
위에서 정부지원 상품은 대부분 저렴하게 돈을 빌려준다고 했지만 모든 상품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고금리 시기에는 더더욱 저렴하게 빌려주는 게 힘들죠.
그렇기 때문에 신용이 낮고 소득이 적은 분들을 상대로 빌려주는 돈은 그만큼 조건이 안 좋을 확률이 높습니다.
최근에 정부에서는 긴급한 소액자금이 필요한 금융취약계층을 상대로 최대 1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대부업 조차 이용이 어려워서 불법사금융을 이용해야만하는 분들을 위해 출시된 상품이며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품의 이름은 소액생계비대출이고 긴급생계비대출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신청자격은 신용평점 하위 20%이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분으로 나와있습니다.
즉, 신용점수가 낮고 소득이 적은 분들이 신청대상이며 신청한 분들에 따르면 무직자나 연체자도 가능했다고 합니다.
모든 연체자가 다 가능한 것은 아니며 채무액이나 다중채무의 건수 및 금액에 따라서 거절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어쨌건 심사기준은 상당히 무난한 편이라고 합니다.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나오는 조건으로 금리는 연 15.9%로 진행이 되지만 성실하게 상환할 경우 최저 연 9.5%까지 낮아진다고 하니 대부업에 비해서는 훨씬 나은 조건입니다.
상환은 1년 만기일시상환이지만 성실상환시 최대 5년 이내로 만기연장도 가능합니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서 예약일자를 정하고 정해진 날짜에 센터에 방문해서 진행합니다.
조건이 엄청 괜찮은 건 아니지만 현재 돈을 빌리고 싶어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사전예약 방식으로 진행하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먼저 사전예약을 하시고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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