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 창업 가맹점 하려면 어떻게

런던베이글 창업 가맹점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오픈을 했다하면 2~3시간씩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니 이건 얼마가 되던지 무조건 해야하는 장사구나 생각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저도 한번 먹어보긴 했는데 맛이 있긴 하지만 이게 그렇게 기다릴만한 맛인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오픈런 자체도 일종의 문화가 된 듯 하고 먹어서 인스타에 올리고 반응을 보는 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서 신기했습니다.

나이가 드니 유행을 못 따라가는 건 어쩔 수 없네요ㅎ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안국점, 도산점, 제주점, 잠실점이 있는 것으로 나와있고 이번에 오픈한 잠실점도 역시나 대박이 터졌다고 합니다.

앱으로 대기를 걸어둔 뒤에 월드몰 내부를 돌아다니며 쇼핑도 하고 돈을 쓰니 롯데백화점에서 수년간 설득해서 겨우 입점을 성사시켰다고 나옵니다.

이런걸 보면 창업을 하고싶다고 해서 무조건 할 수 있는 매장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텐데요.

단순 창업비만 따진다면 대략 2억 9천만원정도가 드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가맹비나 이런 부가적인 것들을 제외한 대략적인 금액이긴 하지만 돈이 있어도 절대 가맹점을 쉽게 늘릴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긴 대기줄로 유명해서 여기저기 입점을 원하는 장소가 널리고 널렸는데 아무한테나 가맹점을 내주진 않죠.

이번에 잠실점도 백화점에서 수년간 설득을 해서 겨우 입점을 시켰다고 하는데 롯데백화점 정도의 뭔가가 있어야 가맹점을 오픈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런던베이글 제주점은 BTS 멤버 슈가 형이 운영하는 카페 공백이 있던 자리에 오픈했다고 들었습니다.

과연 다음 가맹점은 또 어디에 어떤 누군가에 의해 오픈을 하게될지 지켜보는 맛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대박아이템은 무엇?

소금빵, 도넛, 베이글 등등 인스타에서 유행하는 아이템들이 하나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 이걸 주도하는 팀은 누구인지가 제일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궁금해지는 것은 이 다음에 유행할 음식은 또 무엇이냐 하는 겁니다.

한동안 인스타그램에는 약과가 많이 보였고 요즘은 방송에도 약과가 소개되기 시작하고 있는 중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달달한 게 땡기기도 하고 그래서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더 자주 보이게 될 것 같은데요.

그런 선상에서 본다면 겨울에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은 붕어빵과 호떡입니다.

호떡도 인기있지만 붕어빵은 겨울에 가장 인기있는 대표 간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붕어빵으로 크게 디저트가게를 히트시킨 곳은 못 본 것 같은데 인스타그램에 유행이 될 정도로 붕어빵을 기가막히게 만든다면 어떨까요?

다음 대박아이템으로 무조건 선택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가격대가 비싸더라도 충분히 사먹을만한 맛이거나 분위기면 돈을 쓰는데 주저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2~3시간씩 기다려서 구매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죠.

먹어보고 싶다면 어떻게든 먹어야하고 사고 싶다면 어떻게든 사야하니 그 욕구만 잘 건드릴 수 있는 아이템이라면 충분히 대박을 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해서 그 욕구를 건드리느냐인데 역시나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트렌디하다라는 말은 하긴 쉽지만 듣긴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저도 장사를 해봐서 알지만 주변에서 조언은 쉽게 해도 막상 장사를 해보면 생각하는 것과 실제는 다릅니다.

그 간극을 잘 조율할 수 있는 뭔가가 있다면 지금 하는 일을 당장 때려치고 뛰어들고 싶지만 역시나 그 뭔가가 없다는 게 문제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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