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을 간다면 글렌리벳 18년 꼭 사오세요

일본여행을 가게 된다면 글렌리벳 18년 한 병은 꼭 사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본이 한국보다 위스키는 훨씬 저렴하다는 걸 다들 잘 알고 계실텐데 그 중에서 특히나 글렌리벳 18년은 가격이 국내에 비해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반값보다도 더 저렴하기 때문에 한 병 사오시면 최소 15만원은 넘게 이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와서 지인에게 선물로 줘도 되고 특히 다음달이 추석연휴이기 때문에 가족들끼리 명절에 같이 위스키 한 잔 할 수도 있습니다.

산토리 가쿠빈이 싸서 사오는 분들 많은데 다른 위스키도 잘 확인해보세요.

대체 얼마나 저렴하길래 그러냐고 하실텐데 시기에 따라 그리고 환율에 따라서 정확한 다르겠지만 일단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20만원을 훌쩍 넘어서 거의 30만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27만원에 판다는 글도 있었고 30만원이라는 글도 있었죠.

하지만 일본의 리쿼마운틴에 가면 대략 8,200엔에 판매한다고 하니 한화로 대략 7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셈입니다.

이 정도면 거의 3배가 넘는 가격차이라고 볼 수 있으니 2병만 사더라도 여행비는 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 가시면 리쿼샵은 무조건 들리시는 게 좋고 위스키는 1인당 2병까지는 세금없이 가져올 수 있으니 반드시 수화물에다가 넣어서 가져오면 됩니다.

면세점에서 구매한 술이 아니라면 기내에 반입이 불가능하니 반드시 수화물로 보내야합니다.

모르고 그냥 기내에 가져오다가 아깝게 뺏긴 분들이 많으니 이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도 일본에서 구매하는 게 저렴한 위스키는 정말 많으니 일본여행을 가신다면 미리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꼭 사와야하는 위스키가 무엇인지 검색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행을 가는 이유는 뭘까?

저는 국내여행은 좋아하지만 해외여행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가는 게 싫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나라에 아무런 준비없이 간다는 것 자체가 정말 싫습니다.

완벽하게 말이 통하고 지리적으로도 지식이 있고 소매치기나 다른 사기꾼으로부터 완벽하게 방비가 되어있다면 그때는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는 해외로 떠나는 걸 무서워합니다.

대신 국내여행은 일단 말이 통하니 모르는 동네를 가도 그리 무섭지 않습니다.

카드 한 장만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밥 사먹을 수 있고 숙소 구할 수 있으니 무서울 게 없죠.

그래서 여기저기 맛있는 맛집 먹으러 다니고 유명한 지역 가서 구경하고 좀 오래 걷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가성비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번 여행에 아주 적은 돈으로 많이 다녔다고 하면 뿌듯해하는 성격입니다.

그런 성격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다녀봐야 시야가 늘어난다고 하는 말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지만 그게 그 정도의 돈을 쓸 가치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딱히 동의하진 못 합니다.

수백만원을 쓰고 와서 가치있는 여행이었다고 하는 걸 보면 쉽게 이해하지 못 합니다.

내가 돈이 많아서 수백만원 쓰는 걸 쉽게 생각한다면 모를까 월 200만원 겨우 받는 회사원이 두달치 월급을 투자해서 해외여행을 매년 갔다온다? 저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으니 뭐 제 기준으로 남들에게 뭐라 하진 않습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 그런거지 그걸 남에게 강요할 순 없으니까요.

해외로 여행을 떠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갔다 온 사람들에게 힘 다 빼고 순수하게 물어보고 싶은 건 해외에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무엇인가였습니다.

그냥 집에만 있어도 딱히 아쉬움을 느끼지 못 하는 저 같은 사람들에겐 그게 가장 궁금한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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