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갔다가 선물로 사온 구운 껍질 캐슈넛

지인이 베트남 갔다가 선물로 구운 껍질 캐슈넛 한 봉을 사와서 나눠줬습니다.

1인당 1봉씩 여러개를 사왔던데 한 봉에 대략 500g정도 들었고 평소에 먹던 캐슈넛보다 크기가 컸고 무엇보다 껍질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먹기 전에는 껍질이 좀 까끌거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먹어보니 전혀 까끌거림은 없었고 오히려 껍질이 은근 짭짤해서 맛있었습니다.

마트에서 모듬 견과류를 사먹으면 그 중에 캐슈넛도 하나씩 들어있었지만 그걸 먹을땐 별로 맛있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좀 눅눅한 느낌도 들고 약간 고소한 맛으로 먹는 느낌밖에 없었는데 베트남 현지에서 사 온 구운 껍질 캐슈넛 같은 경우는 엄청 바작바작거리고 간도 꽤 있고 맛있었습니다.

현재에서 1봉에 대략 1만원대 초반에 사왔다고 했는데 베트남 물가를 감안하면 현지에서도 그리 싼 제품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큰 마트에서 사왔다고 하던데 엄청 맛있어서 맥주를 3캔이나 마셨습니다.

집에 가져와서 좀 전에도 한 5알정도 꺼내서 먹었고 엄청 맛있어서 다 먹고 난 뒤에도 또 시켜먹으려고 찾아봤습니다.

베트남에서 1봉에 1만원이 넘으니 국내에서 해외배송으로 주문하거나 아니면 비슷한 제품을 주문하려면 한 1만5천원은 넘겠다 생각했는데 지마켓에서 찾아보니 의외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이 있어서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놨습니다.

똑같은 제품은 아니고 너트리 껍질캐슈넛이라는 제품이 있던데 사진을 보니까 제가 먹었던 거랑 거의 비슷한 느낌이어서 나중에 다 먹으면 너트리 제품으로 한번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너트리 껍질캐슈넛은 원재료가 캄보디아로 되어있는 것도 있고 베트남으로 되어있는 것도 있어서 잘 비교해보고 구매하려합니다.

캄보디아 캐슈넛은 크기가 좀 더 크지만 베트남산보다는 부드럽다고 하는 후기가 있더군요.

베트남 캐슈넛이 다 씹는 맛이 좋다고 하던데 캄보디아산도 한번 주문해서 먹어보고 괜찮으면 더 가성비 좋은 걸로 한번씩 주문해서 술안주로 먹어야겠습니다.

저희가 선물로 받은 베트남산 캐슈넛은 크기가 엄청 컸는데 크기가 커서 그런가 칼로리도 굉장히 높은 편이라 하루에 15알정도만 먹고 더 많이 먹진 말라고 했습니다.

술안주로 꺼내놓으면 15알은 뭐 금방 먹을 것 같네요.

다른 안주 먹으면 살 찌니까 캐슈넛만 꺼내놓고 맥주 한 2캔정도 마시면서 내일은 무빙을 정주행하려 합니다.

재밌을 것 같았지만 흐름 끊길까봐 일부러 완결될때까지 기다렸는데 20부작으로 다 완결이 났다고 해서 내일부터 추석연휴 끝날때까지 싹 다 챙겨보려고 합니다.

일, 월, 화요일까지 딱 3일동안 무빙만 보려하는데 밥도 하기 귀찮으니까 대충 라면먹던지 아니면 배달시켜먹던지 하면서 쇼파와 한 몸이 될 예정입니다.

맥주도 선물로 들어와서 집에 한 24캔이 남아있고 술안주도 있고 추석에 먹다가 남은 음식들도 바리바리 싸와서 남은 연휴기간에는 계속 살이 찔 것 같습니다.

연휴때까지만 푹 쉬고 수요일부터는 제대로 다이어트를 시작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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