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애대부 쪽에서 갑자기 다들 우편 받았다고

얼마 전에 유니애대부 쪽에서 우편을 받았다는 분들이 갑자기 늘어났습니다.

무서워서 뜯어보지도 않았다는 분들도 있고 받았더니 채권이 넘어갔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한꺼번에 우편이 많이 발송된 이유는 금융사에서 자신들이 보유한 채권을 추심업체에다가 대량으로 넘긴 건이 대부분입니다.

이번에는 카드사에서 채권을 넘긴 것 같은데 카드대금을 장기간 연체하고 있는 사람들의 채권을 헐값에 추심업체로 넘겨버린 겁니다.

원래 연체가 길어진 채권들은 계속 보유하고 있지 않고 추심업체로 넘겨버립니다.

카드사에서는 계속 카드업무에만 집중을 하고 연체가 길어진 고객들은 추심업체들이 알아서 돈을 받아내도록 넘기는 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카드사에서도 고객센터 인원을 대량으로 감축하고 있는데 추심쪽 업무까지 할 인원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요즘은 카드대금을 연체하게 되면 어느 정도까지만 기다렸다가 그 이후에는 바로 업체에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체에 내 정보가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카드사에서 오는 것보다 독촉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연체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누구라도 연체를 하기 위해 카드를 쓰진 않습니다.

저도 그랬고 다들 카드를 쓰다보니 점점 카드값이 쌓이고 일이 잘 안 풀리니까 리볼빙을 쓰거나 카드론을 쓰고 그렇게 점점 채무가 늘어나서 이걸 감당할 수 없으니까 연체가 진행됩니다.

한푼 두푼 빌려쓰다보니 저도 지금 채무액이 6천만원을 돌파했는데 이걸 한꺼번에 어떻게 갚아야하나 감당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매주 로또사는 돈을 5천원에서 1만5천원까지 늘렸는데 4등은 커녕 5등도 잘 안 나오더군요.

매일 1등이 당첨되면 빚부터 빨리 갚고 그 다음에는 이것저것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고있긴 한데 과연 내 평생에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이 찾아올까란 의구심이 더 커지는 요즘입니다.

1등은 말도 안 되고 2등이라도 되면 빚이라도 다 깔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을 더 자주하는 것 같습니다ㅎ

대출몽 후기 이건 꼭 읽어보고 신청하세요

유니애대부 우편

카드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내 채권을 추심업체로 넘겼다고 우편을 받으면 여러분에게는 여러가지 선택지가 생깁니다.

일단 내가 현금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업체에 연락을 해서 합의를 보고 다 털어내는 겁니다.

채무액이 2천만원이라면 거기에 이자도 붙어있을거고 하니까 이자랑 원금에서 얼마까지 깎아주면 일시불로 상환하겠다는 식입니다.

보통 연체이자는 다 까주고 원금에서도 일부 깎아주면서 합의를 유도하기도 하니 여유가 된다면 업체랑 직접 합의를 통해서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이런 방법은 보통 일시불로 상환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그래서 현금적인 여유가 될때 진행하시라고 이야기를 한 거였습니다.

그게 안 된다면 다음 방법으로는 워크아웃과 개인회생이 있습니다.

개인파산까지는 많이 힘들테니 개인워크아웃이나 개인회생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추심업체가 비동의로 겐세이를 많이 놓긴 하지만 결국에는 따라올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워크아웃은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5만원이면 신청할 수 있고 채무기간을 길게 늘여줘서 내가 충분히 갚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간이 늘어나니 갚을 수는 있지만 원금 탕감은 힘듭니다.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이자 정도만 탕감이 되고 원금은 내가 장기간 나눠서 다 갚아야합니다.

그러니 5만원으로 쉽게 신청을 할 수가 있죠.

개인회생은 장기간 나눠서 갚는 방식이 아니라 3년정도 기간을 정해두고 내가 버는 돈에서 최저생계비를 뺀 나머지를 갚는 방식입니다.

좀 빡세긴 한데 3년정도만 갚으면 나머지는 탕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게 더 이득이 큽니다.

대신 인가를 받기가 그만큼 힘들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빚을 털어낼지는 본인이 알아서 결정하는 부분이지만 제도에 따른 장단점은 서로 다르니 잘 비교해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비케이자산관리대부 우편 날라와서 놀랐는데


(블로그 관련 문의는 아래 댓글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