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배낚시 수양호 남향유어선부두 일요일 예약

인천 배낚시 수양호 오전 낚시를 예약했습니다.

일요일 예약이고 남향유어선부두 입구에서 줄서서 대기하고 했다가 오전 5시 30분쯤 오픈되면 안내받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배낚시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이것저것 후기를 찾아보고 있는데 벌써부터 좀 떨립니다.

차들이 엄청 많다고 들었는데 안내받아서 이중주차를 하면 되고 좀 일찍 가야 주차도 가능하다고 하길래 새벽 4시 30분에 출발할 예정입니다.

주말에는 대로변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대신 횡단보도나 정류장, 코너, 소화전 근처, 유턴지역, 부두입구 등등 주차딱지를 발부하는 곳은 피해서 도로에 주차해야 합니다.

저희는 그냥 일찍 가서 무료주차 안내받고 차를 세울 생각입니다.

쭈꾸미 배라서 생선은 못 잡고 쭈꾸미나 오징어를 잡을 수 있다고 했는데 오전 5시 30분 전까지는 도착해야합니다.

주차하고나서 수양호낚시로 가면 되고 사무실은 5시에 오픈한다고 하니 그때부터 대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자리는 선착순이고 낚시대 꽂는 순이니 그것도 잘 선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접수마감은 6시 10분이며 접수마감 후에는 배승선도 불가하고 환불도 불가하다고 하니 너무 늦게 가시면 안 되고 최소한 5시 40분 전까지는 가는 게 좋습니다.

배는 6시 30분에 출항한다고 합니다.

오전 배낚시는 6시 30분부터 12시까지이고 저희는 주말이라 1인 4만5천원의 승선료로 예약했습니다.

아직 날씨가 더우니 모자랑 썬크림, 팔토시는 챙겨가야하는데 낚시대 대여료랑 미끼류는 어떤걸 골라야할지 몰라서 일단 같이 가는 일행에게 어떻게 골라야하는지 물어볼 생각입니다.

물도 챙겨가야하고 승선하는 사람들은 모두 신분증 필수입니다.

배가 엄청 커서 배 안에 남녀 화장실도 있고 선실 내에 에어컨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보냉백은 나중에 잡은 쭈꾸미들 챙겨갈때 필요하니 그것도 챙겼고 아이스팩도 챙겼습니다.

자리는 어디가 좋은지 모르니 최대한 일찍 가서 같이 간 일행들만 잘 따라다닐 생각입니다.

수양호에서는 선장님이랑 직원분들이 초보들도 알아서 잘 설명해준다고 하니 그것만 믿고 일단 가는 건데 뭐 얼마나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많이 잡으면 그걸로 일단 추석 선물은 퉁 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잡은 어류는 추가금액을 내면 손질해서 담아준다고 하는데 과연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정말 많을 것 같은데 추석연휴라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차는 단순히 이중주차라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까 차들이 어마어마하게 다 몰아서 주차를 해놓는 방식이더군요.

근데 낚시 다 끝나고 그 사람들이 동시에 같이 나오니까 차는 금방 빠진다고 들었습니다.

쭈꾸미를 얼마나 잡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낚시가 끝나면 근처에서 밥을 먹고 바로 처가에 갈 생각인데 쭈꾸미를 많이 잡아서 그걸로 연포탕을 해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새벽 4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해야하니 이제 슬슬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안전하게 그리고 재밌게 낚시를 하고 와서 나중에 후기 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관련 문의는 아래 댓글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