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란서 떡볶이 밀키트 5팩 16,900원에 나옴

불란서 떡볶이 밀키트 5팩을 16,900원에 팔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5팩에 16,900원이니 1팩당 33,80원인 셈입니다.

원래 가격은 얼마인지 잘 모르겠지만 제품설명을 보고 다른 분들 블로그에 올라온 후기를 보니 이건 무조건 사야할 것 같더군요.

유통기한 임박상품도 아니고 소비기한이 내년 6월까지여서 넉넉하게 두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이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떡볶이는 보통 떡이랑 가루만 들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불란서 떡볶이 밀키트 세트는 떡에 가루스프, 어묵, 바게트빵에 버터까지 들어있는 구성이라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유통기한 임박상품이어도 아마 샀을텐데 유통기한도 넉넉하니 품절되기 전에 바로 구매해버렸습니다.

아, 그리고 일반 소비기한은 2026년 6월까지지만 안에 들어있는 버터만 2025년 10월까지여서 그건 확인하시고 구매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판매는 알토란마켓에서 하고 있고 버터의 소비기한 문제로는 교환 및 환불이 어렵다고 하니 구매하시기 전에 미리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5팩이긴 하지만 아직 10월까지는 2개월가량 남아있으니 그 전에는 충분히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다 못 먹는다고 해도 버터야 뭐 집에 많이 있고 버터가 없어도 떡볶이를 해먹는데엔 별 문제가 없으니 저희에겐 크게 상관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버터는 떡볶이를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녹여서 바게트 빵을 찍어먹을때 쓰라고 하던데 프랑스에서 온 페이장 무염 브르통버터라나 뭐라나 암튼 구성이 너무 괜찮아보여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어묵도 사각형 저렴한 어묵이 아니라 굵고 긴 어묵이라 더 괜찮더군요.

동네에 줄을 서는 유명한 떡볶이집이 있긴 한데 거기는 걸어가기엔 너무 멀고 거의 오후 2시까지만 영업을 해서 그 집 떡볶이는 못 먹은지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배달도 안 되고 직접 가서 포장을 해와야하는 집인데다가 차를 가져가야하고 무엇보다 오후 2시 전에는 방문해야 포장을 할 수 있으니 잘 안 가게 되더군요.

동네에 있는 다른 분식집 떡볶이는 별로 안 땡기고 비싸고 그래서 아주 가끔씩 엽떡이나 신전떡볶이만 배달을 시켜먹고 땅스에서 밀키트나 사다먹고 아니면 국민학교떡볶이를 온라인으로 시켜서 직접 만들어먹곤 했는데 이번에 불란서 떡볶이 밀키트 5팩짜리를 샀으니 당분간 떡볶이가 땡길땐 요걸로 해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양배추 약간 섞어넣어도 좋고 라면사리를 하나 넣어먹어도 좋고 집에 남는 재료가 있으면 취향껏 넣어서 같이 해먹을 생각인데 부디 맛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이마트를 갔었는데 이마트 건물에 애슐리퀸즈가 내일 오픈하는 날이라고 홍보하는 걸 봤습니다.

애슐리퀸즈가 들어오면 이마트 주차장에 차들이 바글바글할텐데 과연 얼마나 괜찮을지 나중에 한 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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