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겨요 민생지원금 쏠쏠하게 잘 쓰고 있는 중

땡겨요 민생지원금 이야기를 해봅니다.

지난 1차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경기지역화폐 선불형 카드로 받았었습니다.

신생아가 있는 가정은 이의신청을 해서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한 후 지역화폐카드로 받을 수 있었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는 선불형 카드에 15만원이 충전되서 그걸로 배달음식을 시킬때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땡겨요에서도 2번 주문하면 1만원짜리 쿠폰을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쿠폰도 받고 배달음식도 저렴하게 잘 시켜먹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지역화폐로 땡겨요에서 결제하려면 직접 만나서 결제를 해야만 하는 줄 알고 있던데 땡겨요에서는 결제할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는 란이 있습니다.

결제수단 바로 위에 보면 지역사랑상품권이 나오고 거기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역화폐를 등록해서 결제를 할 수가 있습니다.

지역화폐는 현금을 충전하면 10% 할인효과가 있기 때문에 땡겨요를 자주 쓰시는 분들은 지역화폐로 사용하시는 게 훨씬 저렴합니다.

지난달에는 2만원이상 2번 주문시 1만원짜리 쿠폰을 줬었지만 이번달에는 아예 2만원이상 주문시 쓸 수 있는 5천원짜리 쿠폰을 매일 나눠주고 있고 다른 쿠폰과 중복으로 사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엄청 저렴하게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땡겨요에서 굽네치킨 6천원 쿠폰을 나눠주고 쏠페이로 결제시 2천원 할인을 추가로 적용해줘서 매일 쓸 수 있는 5천원짜리 쿠폰과 모두 더해서 총 1만3천원이나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했었습니다.

저도 그래서 쿠폰을 다 받아놓고 저녁에 시키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축구 시작하기 전에 미리 시키려고 땡겨요 앱에 들어가보니 아예 앱이 먹통이 되어버리더군요.

인터넷이 끊겼나 싶어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니까 대기번호가 2만번까지 찍혀있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굽네치킨 할인도 역대급이었지만 마침 또 오늘이 브라질이랑 축구 친선경기가 있는 날이라 다들 치킨을 시키려고 엄청나게 몰렸던 겁니다.

2만번까지 대기번호가 찍혀있길래 다시 나갔다가 들어왔더니 3만번대까지 찍혀있었고 이게 오류가 난건가 싶어서 다시 나갔다가 들어왔더니 이번에는 대기번호가 7만번대로 찍혀있어서 그냥 치킨은 포기하고 라면이나 대충 끓여먹었습니다.

축구가 끝나갈때쯤 다시 들어가보니 다시 정상적으로 잘 접속이 되던데 이미 배도 부르고 굽네치킨도 딱히 좋아하는 제품이 아니어서 그냥 쿠폰만 받아놓고 치킨은 안 시켰습니다.

고추바사삭이 맛있네 오리지널이 맛있네 해도 저는 둘 다 별로 맛이 없었습니다.

와이프도 굽네를 안 좋아하고 저도 안 좋아해서 그냥 넘겼는데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고 취향도 달라서 같은 걸 먹어도 맛있다고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이번 2차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받은 분들은 땡겨요 민생지원금 사용이 가능한데다가 매일 5천원 쿠폰까지 나눠주니 그거랑 같이 해서 저렴하게 배달음식을 주문해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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