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아이스크림 매출 순위 정보입니다.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요즘 사람들은 어떤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는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새롭게 출시된 아이스크림 종류도 굉장히 많고 SNS를 보면 막 고무처럼 흔들거리는 아이스크림도 있고 해서 그런 제품들이 많이 팔리지 않았을까 했었는데 순위 정보를 보니 모두 다 아는 제품들이어서 더 신기했습니다.
2025년 상반기 아이스크림 매출 순위
- 월드콘(롯데) : 790.9억원
- 붕어싸만코(빙그레) : 790.6억원
- 하겐다즈 : 685.1억원
- 메로나(빙그레) : 596.1억원
- 부라보콘(해태) : 568.9억원
- 투게더(빙그레) : 557.5억원
- 빵빠레(롯데) : 482억원
- 구구콘(롯데) : 410억원
- 비비빅(빙그레) : 386.6억원
- 라라스윗 : 369.4억원
- 누가바(해태) : 352억원
- 빠삐코(롯데) : 302.5억원
1~12위까지의 순위표를 보니 빙그레와 롯데가 각각 2330.1억원과 1945.4억원으로 큰 매출을 차지하고 있었고 그 다음으로 해태가 920.9억원으로 높은 매출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하겐다즈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게 더 신기했습니다.
이전에는 없었던 라라스윗이 10위까지 치고 올라온 것도 신기했는데 아이스크림은 오래된 제품들이 그 자리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판매되고 있더군요.
월드콘이 아직까지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신기했는데 붕어싸만코가 2위인 것도 신기했고 생각보다 순위에 없는 제품들이 많은 것도 신기했습니다.
더위사냥, 탱크보이, 와 같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이런 제품들도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순위에는 나오지 않아서 그냥 제 개인의 취향일 뿐이구나 생각했습니다.
투게더는 어릴땐 굉장히 많이 먹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가격이 확확 오르니 지금은 안 먹은지 상당히 오래된 제품이고 가끔 무인 아이스크림가게에 갔다가 하나 먹어볼까 하고서는 가격보면 다시 내려놓은 적이 많습니다.
투게더가 동네 아이스크림집에서 한 통에 1만원쯤 하니 도저히 그 돈을 주곤 못 먹겠더군요.
차라리 노브랜드에 가서 바닐라 아이스크림 5리터짜리 큰 통을 고르면 13,480원이니 그걸 사다가 놓고 한스쿱씩 퍼먹는 게 낫지 않나 싶은데 가끔 투게더가 핫딜에 싸게 올라오면 그럴때나 사먹지 평소엔 아예 못 먹고 있습니다.
어제는 와이프가 갑자기 티코를 먹고싶다고 해서 이마트 배송할때 티코도 같이 주문했는데 티코도 가격이 8천원이나 하더군요.
집에 와서 박스를 열어보니 총 15개가 들어있던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또 놀랐습니다.
15개에 8천원이니 1개당 533원정도인 셈인데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이거 하나를 533원주고 사먹으라고 한다면 안 먹을 것 같긴 했습니다.
어릴땐 아이스크림이 그리 비싸지 않아서 진짜 자주 먹었는데 요즘은 아이스크림이 너무 비싸서 자주는 못 먹는 그런 간식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