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희망회복자금114kr에 들어가봤는데

오늘이 2차 희망회복자금 신청기간이라 한번 들어가봤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신청명단에 없다고 나왔습니다.

1차에서도 명단에 없고 2차에도 역시나 명단에 없었습니다.

저는 일반업종이고 매출이 30%가량 하락했기 때문에 이번엔 받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경영위기업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을 당했네요.

그 놈의 경영위기업종이 뭔지;;

이번에는 그래도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한 푼도 안나온다고 하니 엄청 허무해졌습니다.

자주하는 질문도 살펴보고 희망회복자금114kr 여기도 들어가서 채팅상담을 받아봤는데 이건 딱히 상담이라기보다는 뻔한 답변들 몇 개 적어두고 그걸로 계속 돌려막는 사이트더군요.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콜센터에 전화를 해봐도 역시나 도움이 안됐습니다.

제 업종이 뭔지 알려주고 해당 업종은 아예 지원금을 받을 수 없냐고 물어봤지만 정확하게 아는게 없었습니다.

2차 신청해보시고 안되면 해당사항이 없는거다 뭐 그런 답변을 해주네요.

앞으로 3차랑 4차 신청도 있는데 딱히 기대는 안 합니다.

그냥 이번 5차 재난지원금에서 일반업종은 아예 홀대를 받는 느낌이고 자기들끼리 세금으로 퍼주고 나눠갖고 어려운 사람들 선별도 마음대로 이 뭔 짓인지 모르겠네요.

세금 꼬박꼬박 냈고 그걸로 매출내역 확인해서 20%든 30%든 하락했으면 그 사람들 챙겨주면 되는데 장관이라는 사람은 단순히 매출이 하락한 게 코로나 때문인지 아닌지 모르기 때문에 매출하락만 가지고 지원금을 나눠줄 순 없다고 합니다.

장난인 줄 아시죠? 실제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 한 말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월 27일 금요일 KBS1R FM 97.3MHz 최경영의 최강시사라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지원을 못 받는 사각지대가 많다고 얘기하자 위와 같은 답변을 한 겁니다.

업종 전체의 매출액을 따져서 전체적으로 하락한 업종만 챙겨주고 그렇지 않은 업종은 제외했다더군요.

특정 집단이 엄청나게 큰 매출을 올렸고 나머지는 매출이 하락해도 평균값이 그대로면 모두 못 받는다 이런 논리인데 개별 업체의 매출 등락까지는 파악하기 힘드니 그냥 지금 지원책이 최선이라는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말이 안통하는 양반이던데 계속 들으면 더 스트레스만 받을까봐 그냥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상담을 해주는 사람도 일반업종에 대한 구분이라든가 명확한 기준이 없으니까 계속 버벅거리고 제대로 된 답변도 못 해주고 직접 신청해보시고 안되면 자격이 안되는거다 이런 말만 계속 반복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왜 안되는지 되는 업종은 어떤게 있는지 새로 확대해서 지원한다는 업종은 또 무엇인지 물어봐도 파악할 수 없다는 말만 듣고 그냥 끊었습니다.

명확한 구분도 없고 나라에서 돈 챙겨줄 업종분류표를 자기들끼리 정하고 막상 피해받은 사람들은 다 외면하고 최대 2천만원이나 챙겨주면서 자격심사를 이렇게 허술하게 하는 건 또 처음 봅니다.

나도 충분히 자격이 되니까 심사 좀 해달라면 안된다고 하고 이 무슨 기준이 자기들 마음대로인지;;

국민들 세금으로 4조 2천억원이 나가는데 서두르는 것도 좋지만 두루두루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받을 수 있도록 나눠주는게 맞지 않을까요?

제일 힘든 사람들부터 챙겨준다면서 코로나 터지고 매출이 70~80%까지 하락한 일반업종은 제외한다는 게 참 웃깁니다.

업종분류표에서 누락된 사람들 중에 매출이 심각하게 하락한 소상공인들도 3~4차에서는 제발 챙겨줬으면 좋겠습니다.

다 못 받으면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누구는 몇백씩 받았는데 똑같이 힘든 나는 아무것도 못 받으면 엄청 짜증나고 열받고 허무해집니다.

나라에서 도움은 못 줄 망정 사람 비참하게 만들지는 말아야 할 것 아닙니까?

한두번도 아니고 지난번부터 계속 사각지대가 생기고 있는데 그러면 다 받고나서 이의신청이라도 들어주고 매출하락한 내역 확인해서 챙겨주면 되지 이미 지원이 끝났으니 안된다고 하는 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습니다.

국민들 세금파티 하는 거 잘 알겠는데 좀 골고루 나눠주면서 생색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