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사냥을 솔플로 하려면 최소 6셋에 70방은 넘어야

서버에서 경험치를 가장 많이 주는 곳은 역시나 오만의 탑입니다.

그 다음은 화둥인데 요정으로 화둥사냥은 정말 꿀입니다.

물약도 거의 안 먹고 빨간물약 500개정도 들고 가면 3시간은 넘게 사냥이 됩니다.

그러니 편하면서도 가면 항상 졸음이 쏟아집니다.

졸다가 화들짝 놀라서 눈을 떠보면 아시타지오와 혼 켈베로스에게 뚜드려맞고 있는 캐릭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자주 반복되니 다른 사냥터를 다녀보려고 해도 효율은 화둥을 따라가지 못 합니다.

빨리 렙업을 해서 오만의 탑이나 가봐야겠다 생각을 하지만 아무리 렙을 올려도 오만은 가기가 정말 힘듭니다.

오만이 힘든 이유는 첫번째로 몹이 질깁니다.

최소 15~20방은 맞아야 몹이 눕고 한번에 2~3마리씩 리젠이 되기 때문에 자리를 잘 잡아야 합니다.

두번째로 힘든 이유는 바로 웅골리언트 때문입니다.

베레스보다는 속도가 느리지만 기본 용기 촐기 상태의 캐릭터만큼의 속도가 나오기 때문에 도망가기도 힘들고 데미지도 엄청 셉니다.

웅골리언트한테 맞으면 말갱이가 겨우 따라갈 정도입니다.

주홍이만 챙겨서는 웅골리언트 2마리에게 절대 버티지 못 합니다.

그런 웅골이 갑자기 여기저기에 리젠되기 때문에 솔플로 사냥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나마 오만에서 솔플로 사냥을 하려면 6셋에 방패까지 차서 -70방은 넘겨야 합니다.

하지만 요정은 방패를 찰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 저도 6셋에서 하나 모자라는데도 방어력이 -62밖에 안 됩니다.

7요방을 차면 -71방까지는 나오는데 그러면 한 손 활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검을 차야합니다.

근데 덱스요정이 검을 차면 데미지가 제대로 나오질 않습니다.

이래저래 솔플은 어렵다는 게 결론입니다.

화둥 몹 5마리면 오만 몹 1마리 정도의 경험치라고 하는데 오만에서 주홍이나 말갱이를 빨면서 도망다니며 겨우겨우 한마리씩 잡을 바에는 그냥 화둥에서 편하게 5마리 순식간에 정리하는 게 더 낫습니다.

오만은 특히나 약값만 들어가고 떨어지는 잡템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오만을 가는 이유는 반지를 드롭하기 때문인데 힘반, 민반, 인반을 몹들이 줘서 그걸 먹으러 고렙들이 파티를 짜고 올라갑니다.

속성반지는 하나 팔면 예전에는 2천만 아덴 정도 했지만 지금은 최소 5천만 아덴은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암튼 언능 렙을 올리고 방어구도 업그레이드 해서 솔플로 오만사냥을 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습니다.

잊섬이 나온다면 난이도는 어떨까?

영자한테 물어보니 업데이트 계획 중에서 바로 다음이 잊섬이라고 들었습니다.

잊섬이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고대의 보우건 때문인데 한 손 무기인데다가 데미지가 최강으로 나오기 때문에 요정은 잊섬이 나오면 대박이라고 들었습니다.

전에도 이 서버를 했던 혈원이 해줬던 말인데 보우건이 있으면 오만 사냥은 훨씬 쉬워진다고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오만이 이렇게 힘들 정도면 잊섬은 또 얼마나 힘들까 하는 겁니다.

고대의 주문서도 드랍율이 엄청 낮을 것 같고 몹들은 엄청 셀 것 같고 그래서 나와도 그림의 떡일 수 있다는 말을 해줬습니다.

일단 잊섬이 나오면 파티로 단체사냥을 해서 주문서를 먹으면 한명씩 밀어주는 걸로 해도 되니까 일단은 나오기만 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한명씩 무기도 업그레이드하고 고대갑옷으로 방어구도 업그레이드하고 렙업도 하다보면 보스를 따는 날도 올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서버는 아직까지도 보스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 마법데미지가 미친듯이 높아서 고렙유저도 마법 중복으로 맞으면 한방에 피가 1/4 ~ 1/5정도밖에 안 남습니다.

법사가 최소한 둘은 붙어서 힐을 해줘야하지만 서버에 인원이 없다보니 서포트가 거의 안 됩니다ㅋㅋ

지인까지 끌어들여서 하고있긴 한데 아무튼 뭐 지금 당장 보스는 무리고 일단 잊섬이 나올때까지 돈이나 열심히 모아놔야겠습니다.

누가 판매하면 바로 사야하니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