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앱에서 시외버스 좌석 예매하기

제주도에 결혼식이 오전 11시에 있어서 일찍 김포공항에 가야합니다.

전날에 갈까 알아봤는데 비행기값이 너무 비싸고 호텔비도 추가로 들어가니 도저히 안 되겠더군요.

비행기는 일단 오전 9시로 예매를 했는데 김포공항까지 적어도 8시30분에는 도착을 해야 수속하고 시간이 얼추 맞을 것 같습니다.

너무 늦게가면 막 뛰어야하니 최소 8시30분을 커트라인으로 잡았습니다.

집에서 공항까지 가는 방법은 일단 지하철이 있고 공항버스가 있는데 우선 지하철을 알아보니 시간이 좀 애매했습니다.

중간에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야하는데 이 부분이 좀 애매하더군요.

자칫 잘못하면 시간이 애매해질 수도 있겠다 싶어서 공항버스를 알아보려는데 평소에 쓰던 전국 스마트버스 앱에서는 가격이나 시간대가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이런건 어디서 확인해야하나 보니까 버스타고 라는 앱이 있고 거기서 좌석까지도 예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단 앱을 받아서 시간대부터 확인해보니 출발시간은 4시55분, 5시55분, 6시55분, 7시55분이 있었습니다.

평내농협에서 공항까지 공항버스를 타고가면 대략 1시간30분정도 걸린다고 하니 6시55분에 타면 너무 촉박할 것 같았습니다.

8시25분에 공항에 도착해서 빨리가면 좀 괜찮을 것 같은데 만약에 차라도 막히면 좀 애매애매하죠.

토요일 아침이긴 하지만 7시 전에 출발하는거라 또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5시55분 버스는 너무 일찍이라서 부담이 크긴 했습니다.

집에서 적어도 5시에는 나와야하니 너무 힘들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일단 버스를 탈거면 6시55분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예매는 안 했고 차를 끌고갈지 버스를 타고갈지 생각중입니다.

차를 끌고가면 주차장에서 주차비를 내야하니 쌩돈이 좀 많이 깨질테고 버스를 타고가면 집으로 돌아올때 귀찮음이 생기죠.

안양을 들렸다가 와야하나 스케줄이 좀 복잡해져서 일단 내일 어떻게 할지 결정하려고 합니다.

요즘에 돈도 없는데 여기저기 돈 쓸 일들만 생겨서 죽겠네요;

집에서 버스타는 곳까지 걸어가면 40분이 넘게 걸리니 새벽에 카카오택시를 불러야하고 공항버스 타는 것도 일입니다.

요금은 편도로 1인당 일반 9,500원이라고 합니다.

중고생은 6,700원이고 아동은 4,800원인데 바로타고 앱에서는 평내농협에서 공항까지 얼마나 걸리는지가 안 나옵니다.

네이버에서 거리 찍으니까 대충 1시간28분 걸린다고 나왔으니 그걸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워낙 이른 시간이고 아직 보름도 넘게 남았으니 예약된 좌석은 보이지 않지만 만약에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한다면 미리 좌석까지 예매를 해놓으려고 합니다.

앱에서 직접 결제를 할 수 있더군요.

어차피 예매를 해놔도 지정차 출발 2일 전까지는 취소해도 수수료가 없다고 합니다.

지정차 출발 1일전부터 1시간 전까지는 수수료가 5%나오고 출발 1시간 이내에서 출발 직전까지는 10%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미 출발하더라도 6시간 전까지 취소하면 수수료 30%만 내면 된다고 하니 미리 예매해도 될 것 같습니다.

대신 출발 후 6시간이 지날때까지 취소를 안 하면 100% 수수료가 나간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길게 있는 것도 아니고 잠깐 결혼식 참석 후 쉬다가 올라오는거라 가방은 뒤로 매는 거 하나만 가져갈 생각입니다.

어차피 겨울옷을 입는 게 아니니 짐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고 정 너무 추우면 가서 바람막이라도 칠성로에서 하나 사 입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올라가면 신설오름이나 한번 갔다가 고기국수나 한번 먹고 뭐 그럴 것 같네요.

어디 멀리 가기도 귀찮고 숙소에서 쉬다가 잠깐 가고싶은데 들렀다가 저녁에 술이나 마시고 자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