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김 김도둑 쌀국수 멸치맛 하나 먹어봤습니다

평소 백제쌀국수를 사던 마트에서 새로운 쌀국수를 발견했습니다.

김앤김 김도둑 쌀국수라는 이름으로 진열이 되어있던데 가격은 개당 1,150원이었고 멸치맛, 해물맛, 사골맛까지 총 3가지가 있길래 그 중 멸치맛을 하나 사왔습니다.

평소에 쌀국수 컵라면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어서 새로운 제품이 보이면 일단 사다가 먹어봅니다.

그리고 맛있으면 마트에서 여러개 사먹고 마트에 없으면 온라인으로라도 시켜서 쟁여놓고 먹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쌀국수 컵라면을 먹어왔지만 가격대비 가장 무난한 제품은 역시 백제쌀국수였습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990원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가끔씩 여러개 사다가 먹곤 합니다.

그래서 엊그제도 마트에 간 김에 두어개 사오려고 했는데 원래 백제쌀국수가 있던 자리에 김앤김 김도둑 쌀국수가 있길래 이걸로 한번 사와봤습니다.

쌀국수는 한끼 식사로는 약간 부족하지만 점심에 딱히 뭐 먹을 게 없으면 이거 하나로 해결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대신 저녁을 좀 일찍 먹죠.

어제는 저녁을 일찍 시켜먹었는데 밥을 안 먹어서 그런가 10시가 넘으니 좀 출출했습니다.

그래서 사 온 쌀국수나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하나 뜯어봤습니다.

볶은김치가 남은 게 있길래 그거 하나 꺼내놓고 쌀국수에다가 뜨거운 물 받아서 5분정도 기다렸다가 먹는데 일단 면은 꽤 씹는 식감도 좋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정수기 뜨거운 물로 4분은 너무 이르고 최소한 5분은 익혀야 좀 면이 부들부들해지겠더군요.

금방 익는 스타일은 아니니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은 맞춤선까지 딱 맞춰서 부었는데 간이 약하지도 않고 세지도 않고 딱 적당했습니다.

일부 제품들은 표시선까지 맞추면 좀 싱거운 경향이 있는데 김도둑은 아니네요.

면도 괜찮고 국물도 맛있어서 다음에 보이면 또 이걸로 사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백제쌀국수를 자주 드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뚜껑을 뜯을때 보면 깔끔하게 뜯긴 적이 드물고 끝부분이 지져분하게 달라붙어 있습니다.

제대로 뜯기지 않아서 가끔 걸리적거릴때가 있는데 김도둑 쌀국수는 한번에 깔끔하게 뜯겼고 스티로폼 재질의 그릇도 백제쌀국수보다는 약간 코팅이 더 되어있다고 해야하나?

용기에 원가가 더 들어갔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거는 뭐라 말로 표현하기가 애매하네요.

두개 비교해가며 드셔보시면 뭘 말하는지 아실 겁니다.

아무튼 어제 멸치맛 1개 먹어봤었는데 꽤 만족스러웠고 다음에 마트에 가면 또 김도둑으로 몇개 더 사올 생각입니다.

원래 사골맛 쌀국수는 사골국물이랑 면이 따로 놀아서 잘 사먹지 않았는데 김도둑 사골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종류별로 하나씩 다 사와봐야겠습니다.

쌀국수를 국물까지 싹 마시고 대충 설거지 후 쉬려고 했는데 어제 갑자기 주방에 있는 형광등 하나가 나가버렸습니다.

여기 아파트가 6년차니까 꽤 오래 버틴 셈입니다.

거실이나 방이나 주방에 있는 형광등은 36W짜리로 다 똑같은 제품이고 재작년부터 하나둘씩 나가길래 이마트에서 4개짜리를 사와서 갈아끼운 적이 있습니다.

한번에 2개가 나가길래 4개짜리 사놓고 2개 갈아끼우고 2개 제 방에다가 남겨놨는데 드디어 1개를 또 쓰는군요.

형광등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2년만 딱 살고 나갈 집이 아니라면 예분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커버를 어떻게 떼야하는지 몰라서 처음에는 좀 헤맸는데 지금은 거실이든 주방이든 화장실이든 다 한번씩 교체를 해봤기 때문에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4개짜리 형광등이 이제 1개 남았네요.

집에서는 항상 불을 밝게 켜놓는 편이라서 어두운 거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밝게 해놓고 살아야 일도 더 잘 되는 느낌이고 불을 켜놓는다고 해서 전기세가 엄청 나오는 것도 아니니 그 정도는 나를 위한 투자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새로 나온 쌀국수도 맛있게 잘 먹었고 형광등도 새 걸로 갈아끼웠더니 기부니가 조크더군요.

오늘은 받아놓은 영화나 보고 일찍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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