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백신3차접종증명서 관련 문의가 급증해서 왜 그런가 봤더니 일본에 여행가는 문제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일본에 가려면 3차까지 백신을 맞아야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아직도 코로나 일일 확진자는 8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지독하게 끝나지 않고 있지만 그닥 신경쓰지 않는듯한 모습입니다.
티비에서도 여행관련 채널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고 제 주변에도 내년에는 여행을 갈거라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나 일본에 가겠다는 분들이 많던데 거리상으로 가깝고 비행기표가 저렴하고 제일 많이 가봤기 때문에 익숙함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전에는 가보지 못했던 새로운 지역으로 갈 거라고 하던데 일본제품 불매와 일본여행은 또 다른 영역인 것 같습니다.
바가지천국인 국내여행 탓도 있겠죠?
동남아는 안 그런 것 같은데 일단 일본에 가려면 3차 접종을 맞아야하고 2차까지만 맞은 사람은 출국 72시간 이내에 받은 PCR 음성 증명서가 있어야 합니다.
그냥 3차를 맞는 게 가장 속 편할 겁니다.
백신을 맞고나면 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정부24에 들어가서 받으면 되고 증명서는 영문으로 선택해서 받아야합니다.
반드시 영문증명서로 선택해서 받으세요.
그리고 받은 증명서는 비지트재팬(Visit Japan Web)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등록해주면 보다 편리합니다.
입국심사를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 다들 미리 등록해놓는다고 하더군요.
검색해보면 등록방법 많이 올라와있으니 참고하시고 저는 이것저것 너무 귀찮아서 그냥 여행이고 뭐고 다 포기했습니다.
원래 귀찮은 걸 엄청 싫어하는 편인데 더 준비를 해야 갈 수 있다니깐 그냥 다 풀릴때까지 안 가는 게 낫겠다 싶습니다.
가끔 여행을 가고싶다는 생각은 들긴 하지만 귀찮음이 그걸 다 이겨버리네요.
아무튼 일본에 여행가실 분들은 백신3차접종증명서 미리 준비하시고 없으면 PCR 증명서 잘 챙기세요.
재밌는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어릴때 학교앞에서 했던 게임
아주 어릴때 학교앞에 게임기를 판매하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게임을 할 수 있게 바깥에다가 티비까지 설치해서 학생들을 유혹했는데 가면 누구나 공짜로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계속 플레이를 할 수는 없으니 줄을 서서 하다가 죽으면 다음 차례에 기다리던 사람이 처음부터 다시 하고 그런 식으로 계속 돌아가면서 게임을 즐겼습니다.
물론, 하루종일 할 수는 없었고 한 사람들 한 판씩 하고 맛보기는 끝나는 그런 시스템이었습니다.
거기서 패밀리 오락기도 팔고 게임팩도 교환해주고 그랬었는데 당시 학생들이 줄을 서서 했던 그 게임이 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유튜브에 고전게임을 찾아봐도 안 나오고 구글에서 검색을 해봐도 안 나옵니다.
가다가 무슨 돌로 만든 비석같은 걸 깨면 무기를 업그레이드 하는 아이템인지 변신하는 아이템인지가 나와서 좋은 템이 어디서 나오는지 막 기억해놓고 그랬던 기억만 납니다.
주인공의 옷은 마치 파워레인저처럼 입고 다녔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리 검색해도 비슷한 게임조차 나오질 않아서 더 답답합니다.
그 게임을 마음껏 하고싶어서 아버지를 졸라 패밀리 게임기까지 샀었는데 정작 그 게임은 패밀리용이 아니었다는 게 함정이었습니다ㅎ
오랜시간 다 잊고 살다가 요즘에 갑자기 그게 생각나서 오늘 하루종일 계속 검색해보고 있는데 안 나오네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플레이하는 장르를 벨트스크롤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그런 장르인데 어릴때 줄서서 딱 한 판밖에 하질 못해서 지금도 그게 기억이 납니다.
형들한테 밀려서 겨우 딱 한 판 해본 게 전부인데 그게 무슨 게임이었을까요?
시간이 날때마다 계속 검색을 해봐야겠습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