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오대부 기존에 300만원 있었는데 추가로 500만원 더 받았습니다.
여기서만 800만원 채웠고 앞으로 더는 힘들 것 같습니다.
상호금융권에 2천이 있고 저축은행 묶어서 1600만원 있는데다가 타 대부업체에도 800만원이 있는 상태인데 추가로 더 나와서 신기하긴 했습니다.
요즘에 승인 어려워졌다고 하길래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되긴 되는군요.
예전에 개인사업자일때는 소득이 많아도 안 해주더니 직장인이 되고 4대보험 나오니까 돈 빌리는 것도 꽤 수월해진 느낌입니다.
다른데도 한번씩 다 조회해볼까 하다가 말았는데 추가로 돈이 더 필요하면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예전에 개인사업자 접고 잠시 쉬고있을때 돈이 필요해서 대출을 좀 알아봤는데 재직확인이 안 되면 힘들다고 했었습니다.
무직자는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없다길래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어떤 분이 제 글에 카톡아이디를 남기더군요.
이쪽으로 연락하라길래 반신반의하면서 연락해봤더니 자기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었습니다.
제가 머리가 나빠서 잘 이해하진 못했는데 대충 근무중인 걸로 서류를 꾸며서 은행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고 하는 말 같았는데 너무 복잡해서 그냥 모르겠다고 중도에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작업대출이라는 거였는데 요즘 빡세게 체크하기 때문에 바로 걸린다고 하더군요.
이미 전적이 있는 사람들은 더 표적이 될테니 모르고 그냥 진행했다간 저도 같이 끌려갈 뻔 했습니다.
가짜 회사를 만들어서 거기에 근무하는 것처럼 재직을 꾸며서 돈을 받게 해주는 걸 작업이라고 하는데 그걸로 대출을 받으면 경찰에 잡혀간다고 들었습니다.
예전 영화에나 나오던 그런게 실제로 있는거더군요.
돈이 급해서 진짜 받았을 뻔 했는데 머리가 나빠서 뭔 말인지 이해를 못 하는 바람에 포기한 게 신의 한 수 였습니다ㅋㅋ
그냥 취업하는 게 마음도 편하고 위법도 아니니 대출이 필요한 분들은 일단 직장부터 잡으세요.
4대보험 되는 곳으로 취직하면 돈은 금방 나옵니다.
저는 PC에 앉아서 일하는 직종으로 취업을 했는데 앉아서 하루종일 글만 쓰면 되는 일이라 크게 어려운 건 없습니다.
대신 좀이 쑤시고 귀찮은 게 단점이죠.
글 좀 쓰다가 지겨우면 잠시 담타 갖고 또 일하다가 중간에 커피 한 잔 마시고 집중력이 없어서 겨우겨우 그렇게 하루 해야하는 할당량을 채우고 있는 중입니다.
건당 돈을 받는데 하루 6만원 벌이라 막 크게 간섭이나 압박은 없습니다.
대신 받는 돈도 별로 없다는 거ㅎㅎㅎ
월급 받으면 이자로 다 빠져나가고 마이너스라 가끔 지인들한테 일감 들어오면 주말에 가서 일해주고 뭐 그런 상황입니다.
젊었을때 노가다를 좀 배워놔서 야간이나 주말에 잠깐 일하고 수당 쏠쏠히 챙길 수 있는 일이면 가서 벌고 저녁에 술 쏘고 뭐 그렇게 사는 중입니다.
다른 사람들 사는 거 보면 돈도 많이 벌고 다들 아파트도 하나씩은 있고 그러던데 제 주변은 뭐 집 있는 친구들도 없고 저보다는 잘 살긴 하지만 특별히 부자인 친구들은 없습니다.
다들 끼리끼리 어울려서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부자동네 출신이 아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아, 그리고 로니오대부 신청하기 전에 다른 대부쪽으로도 몇군데 돌아봤었는데 다 까였었습니다.
아무리 재직확인이 되더라도 기대출이 많으면 많을수록 거절당할 확률도 그만큼 높다는 점 다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