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보면 특정 정수기 브랜드에서 니켈 도금이 나와서 문제가 된 뉴스가 나옵니다.
요즘 많은 가정에서 정수기를 쓰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터지면 내가 쓰는 제품도 혹시 그런 문제가 있진 않을까 걱정들 하죠.
해당 뉴스는 6~7년전인가 꽤 오래전에 터진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이러한 검출을 숨긴 업체에 대해서 배상을 해야한다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1인당 100만원씩 배상을 하라는 판결이었습니다.
갑자기 니켈 도금 문제를 왜 언급하냐면 지금 저희가 쓰는 정수기에서도 도금이 벗겨지고 있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물이 나오는 입구 부분에 도금이 벗겨지고 있고 그게 떨어져서 물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부랴부랴 도금을 물티슈로 닦아내고 가루가 물에 떨어지지 않을까 계속 확인하면서 마시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살균을 하면 칠이 더 많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중이라 살균을 한 후에는 물티슈로 더 꼼꼼히 칠을 닦아내고 키친타올로 2차 3차 계속 닦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계속 틀어서 칠이 떨어지진 않는지 확인하고 몇번이나 물을 내려서 체크하고 있는 중인데 오늘은 너무 칠이 많이 벗겨지길래 아예 고객센터에다가 글을 남겨놨습니다.
사진을 첨부하는 란이 없어서 일단 칠이 너무 많이 벗겨지고 있고 그게 물에 들어간 적도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상태입니다.
제품을 교환해주는 걸로 해결을 할지 아니면 환불을 해줄지 아니면 보상을 해줄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쓰시라고 어처구니없는 대응을 할지 일단 지켜봐야겠습니다.
저희 제품은 내부에서 도금이 벗겨진 게 아니라 물이 나오는 입구 부분에서 칠이 계속 벗겨지고 있는 상태여서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냥 쓰라고 할 수도 있고 뭐 나중에 답변이 오면 그대로 옮겨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민 8천원 쿠폰
어제 배달의민족에서 배민스토어 2만원 이상 주문하면 쓸 수 있는 8천원짜리 쿠폰을 줬었습니다.
배민스토어라고 하면 이 동네에서는 CU편의점과 세븐일레븐에서만 쓸 수 있어서 결국 편의점 제품들을 구매하는 용도로만 쓰라는 쿠폰이었습니다.
근데 원래 다들 그런건지 아니면 이 동네 배민스토어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잘 팔리는 제품들은 다 품절로 나오고 편의점에 가도 잘 구매하지 않는 제품들만 올려놓고 판매하는 식이었습니다.
재고처리용으로 한번씩 쿠폰을 지급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쿠폰을 줄때마다 이걸 쓸까말까 계속 고민하곤 했는데 어제도 계속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배달을 시켰습니다.
포장주문을 하면 배달비 3천원을 아낄 수 있지만 집에서 거리가 좀 멀어서 직접 갔다오기가 참 애매해서 그냥 배달주문을 했습니다.
주로 구매한 품목은 컵라면이었고 2+1으로 싸게 판 제품들만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도시락이 딱 1개 남아있길래 그거랑 삼각김밥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던킨에서 나온 배 제로탄산음료도 1+1으로 있어서 구매해봤는데 맛은 탱크보이 맛이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편의점은 GS25라서 거기 쿠폰을 주면 포장주문하기도 편하고 좋은데 GS25는 배민스토어에도 들어오지 않고 쿠폰도 잘 안 주네요.
아마 장사가 잘 되니까 그런가봅니다.
어제 쿠폰으로 저렴하게 구매한 제품들로 간단하게 어제 끼니도 해결했고 오늘 점심도 어제 산 도시락으로 해결했습니다.
저녁은 컵라면이랑 계란말이 뭐 대충 해서 오후 6시쯤 먹었는데 뭔가 좀 거짓배고픔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술이 슬슬 땡기는 시간대인데 일 좀 마무리하고 편의점에서 맥주나 사다가 마시고 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