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스탯 20을 찍은 힘기사 캐릭터를 하나 새로 키워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레벨이 거의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고 앞으로 레벨업은 정말 오래걸릴 것 같다는 생각에 스탯을 어떻게 분배하는 게 좋은지 짱구를 굴려봤습니다.
지금은 힘스탯 20을 찍고 그 다음은 콘을 찍어서 피를 좀 챙기는 분들도 있는데 솔직히 콘 21을 찍는다고 해서 피가 엄청나게 더 늘어나진 않더군요.
앞으로 70레벨 이상 더 키울 수 있다면 모를까 64렙에서 거의 다 막히는 분위기이니 이런 상황에선 콘에 21이나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콘을 21까지 찍어봤자 렙업을 하면 최대 15인가 그렇게까지만 찍히고 재수없으면 8~9가 오르기도 하니 진짜로 별 의미가 없어보였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힘 20 스탯을 찍고서 그 다음에 콘은 아예 배제하고 힘만땅에 덱스를 미는 캐릭을 키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64렙까지는 그래도 최대한 빨리 키울 수 있으니 64렙까지 찍으면 힘스탯 몰빵에 덱스 16까지 찍는 게 가능해집니다.
아니면 힘스탯을 2개만 덜 찍고 덱스를 18까지 찍은 후 나머지 힘2개는 파글을 차서 보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면 덱스를 18까지 찍었기 때문에 방어면에서 더 효율을 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래서 대충 64렙까지만 찍고 놀 생각으로 힘기사 캐릭을 하나 키워보려고 하는데 대신 피가 축인 캐릭터를 뽑으려고 계속 키워보고 있습니다.
오늘 한 3시간쯤 캐릭터를 키워서 피를 보고 다시 삭제하고 또 키워서 삭제하는 작업을 거의 3시간이 넘게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피가 축인 캐릭터를 만드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제 생각보다 너무 피가 별로이고 나름 좀 괜찮은 것 같다 싶으면 또 후반부에 또 피가 6~7씩 오르고 너무 별로더군요.
대충 50렙에 피 480정도 되면 축캐릭이라고 해서 그 정도에 맞추려고 키우는 중인데 생각처럼 잘 찍히진 않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오늘 새벽까지 한 번 작업을 해보고 안 나오면 기존에 키우던거나 계속 키우고 나오면 내일 갈아타봐야겠습니다.
어차피 좋은 방어구도 없으니 덱스빨로 좀 장비를 대체해보려고 하네요.
오늘 하루만 해도 진짜 여러번 누웠는데 무과금 유저라 맨날 누우니까 이렇게 된 거 덱스라도 만땅 찍어서 좀 버텨보자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지금 랭킹 1위인 분도 어차피 앞으로 렙업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덱스를 18까지 찍고 힘기사 스탯을 다시 재분배했다고 합니다.
스탯 재분배를 하려면 영자한테 후원을 해야해서 진실의 방에 들어가 후원을 하고 나왔다고 합니다.
저는 무과금 유저라 후원은 그렇고 그냥 캐릭터나 새로 키우는 게 낫겠다 싶어서 일단은 계속 만들어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50렙에 순수피 480짜리가 나오면 그걸로 계속 키워 볼 생각이고 그보다 더 좋은 캐릭터가 나오면 아예 그걸로 끝까지 키울 생각입니다.
과연 얼마나 괜찮은 캐릭이 나올 수 있을지 키워보고 나중에 힘기사 관련 후기를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