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떠리몰에 들어가봤는데 부르스터스 아이스크림 할인행사하는 걸 봤습니다.
한 번도 못 본 브랜드인데 뭔가 고급스러운 제품인 것 같더군요.
할인 전 가격이 474ml 1개당 13,900원이라고 하는데 그걸 71% 할인해서 3,990원에 판매중이라고 하니 뭔가 궁금해져서 와이프한테 물어봤습니다.
저는 딱히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 않지만 와이프는 좋아하니까 먹을 거냐고 물었더니 빨리 안 시키고 뭐하냐고 하네요.
상품은 밀크바닐라, 망고샤벳, 그린티, 초콜릿, 사과당 사과샤벳, 커피빈 헤이즐넛 라떼까지 총 6가지 종류가 있었고 그 중에 밀크바닐라, 초콜릿은 품절로 나와서 구매할 수 있는 맛은 4가지였습니다.
구매는 4개 단위로 할 수 있어서 맛 별로 1개씩 사면 될 것 같았는데 커피빈 헤이즐넛 라떼가 뭔가 맛있을 거 같아서 뭐 하나를 빼고 커피빈 헤이즐넛 라떼를 2개 사야할지 아니면 그냥 종류별로 1개씩 사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스크림은 딱히 소비기한이 없어서 제조일자만 나왔는데 종류별로 제조일자도 다르게 적혀있었습니다.
부르스터스 아이스크림 제조일자
- 밀크바닐라 : 23년 8월 31일
- 망고샤벳 : 24년 3월 14일
- 그린티 : 23년 9월 1일
- 초콜릿 : 24년 3월 18일
- 사과샤벳 : 24년 5월 29일
- 헤이즐넛 : 24년 6월 14일
밀크바닐라랑 그린티만 작년에 만들어진거고 나머지는 다 올해 제조된 제품이었으며 특히 헤이즐넛은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합니다.
커피빈이랑 콜라보를 해서 나온 제품이라고 하니 맛이 어떨지 좀 궁금하긴 했습니다.
와이프는 초콜릿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고 저는 커피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초콜릿은 품절로 나왔네요.
아무튼 좀 더 고민해보고 어떻게 주문할지 슬슬 결정해야겠습니다.
원할머니 육개장 구매
요즘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고있는 제품들 중에 가성비가 제일 좋은 제품을 선택하라면 단연 육개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해장국 같은 제품들은 예전부터 많이 먹어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해장국이나 내장탕 같은 종류들의 가격이 점점 올라가더군요.
선미식품 선지해장국도 몇 년 전에는 1천원대 후반에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것도 요즘은 3천원대 중후반으로 가격이 올라가니 쟁여놓고 먹기가 좀 애매해졌습니다.
내장탕도 3천원대 후반에서 4천원대까지 가격이 오른 상황이라 아주 가끔 핫딜에 올라오면 사먹곤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가격이 덜 오른 제품은 인스턴트 육개장이 거의 유일합니다.
육개장은 장순필이나 금강만두꺼를 자주 먹곤 했었는데 원할머니도 괜찮다고 하길래 얼마 전에 원할머니 육개장을 여러개 사서 한 번 먹어봤었습니다.
근데 매콤하면서 안에 고기나 토란대 같은 재료들도 실하게 들어있어서 한 끼 식사로 딱 좋았습니다.
8팩 산 거를 순식간에 다 먹어치웠는데 원래 인스턴트 제품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가 먼저 이거 또 팔면 미리 사놓으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핫딜에 찾아보니 네이버에서 8팩을 20,600원에 팔고 있는 스토어가 아직 남아있길래 8팩을 추가로 구매한 상황입니다.
주말에 구매했는데 아직 상품준비중으로만 뜨고 있네요.
8팩에 20,600원이면 1팩당 대충 2,500원정도하는 셈이니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맛있어서 당분간은 육개장으로 식사를 해결할 생각입니다.
알리에서 내장탕도 4팩에 1만원정도 파는 게 있어서 그것도 구매해봤는데 그런 핫딜은 아주 가끔 뜨는거라 자주 먹기는 힘들 것 같고 처음 시켜보는 제품이라 어떤 맛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