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회사에 있다는 심부름꾼 관련해서

토스 회사에는 심부름꾼 전문 직원이 있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토스 심부름꾼 검색해보면 그에 대한 글을 여럿 확인할 수 있는데 누군가 블라인드에 해당 내용에 대해 직접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토스에는 심부름꾼이 있어서 직원이 뭐 해달라고 개인적인 용무를 포함해서 요청하면 다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데 진짜냐는 질문이 올라왔고 이에 비바리퍼블리카 직원들이 그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직원들은 그런 업무를 담당해주시는 분이 있고 여행 일정을 짜주거나 맛집이나 회식장소 이런 것들을 알려주신다고 답했습니다.

심부름꾼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고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개인용무를 도와주는 분들이라고 하는데 가족모임을 하는데 식사장소를 선정해주거나 해외여행 식당리스트를 체크해주거나 환전 찾아주기 업무부터 추석에 현금 찾아주기 업무, 택배요청 등등 다양한 개인 업무를 대신 해준다고 합니다.

명절 선물을 골라주거나 선물을 직접 포장해주기도 한다는데 이에 대해서 아무리 테크/스타트업 기업이 복지가 좋다고 해도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는 댓글들이 많이 달렸습니다.

어떤 명칭으로 불리는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는데 정식 명칭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에 대해 누리꾼이 찾아보니 6개월 단기계약직에 주 5일(월-금 9시 ~ 18시)근무이고 월 급여는 230만원이라고 합니다.

주휴수당과 식대가 포함된 금액인데 6개월 단기로 짜르면 실업급여도 못 받고 혜택은 별로인 것 같지만 업무 과중도가 그리 빡세지 않으면 뭐 괜찮은 일이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근데 저같은 결정장애들은 뭐하나 제대로 못 골라주고 초조하게 계속 시간만 보낼 것 같아서 힘들 것 같네요ㅎ

토스 사내복지

토스의 사내복지는 어마어마하기로 유명합니다.

위와 같이 개인적인 용무를 직접 대신해주는 직원이 있을 정도이니 다른 복지도 쩔지 않을까 싶은데 최근 토스의 사내복지에 대한 내용도 커뮤니티에 올라와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토스의 파격적인 인사제도는 경력직에 기존 연봉의 1.5배를 제안하고 이직하면 보너스를 지급하는데 그 금액이 전 회사 연봉 수준이거나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이라고 합니다.

회사 전체 성과에 따라 전 직원에 동일비율 성과급이 지급되고 무제한 휴가나 자율 출퇴근, 원격근무 등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모든 팀원에겐 1인 1법인카드가 제공되어 별도의 금액제한없이 식대를 사용할 수 있고 회사에는 총 4곳의 커피사일로가 운영되어 다양함 음료 메뉴와 디저트 메뉴를 이용할 수 있는데다가 아침 식사용 샌드위치도 제공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업무에 필요한 물품이라면 100% 지원되고 불필요하게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결재를 할 필요없이 그냥 신청하면 바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체계가 잡혀있다고 합니다.

입사하면 바로 최고급 사양의 노트북이나 모니터 등의 장비가 지원되고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역시나 기본 제공이며 추가 소프트웨어는 신청하면 바로 지원됩니다.

차로 출퇴근하면 주차비 100% 지원에 늦은 시간에 택시비도 100% 지원이고 이런 부분은 1인 1장씩 발급되는 법카로 다 쓸 수 있습니다.

매월 별도로 통신비 10만원, 동료를 데려오면 인재추천비 500만원, 주택자금대출 1억원 무이자지원에 사내 헤어살롱에도 전문 헤어 디자이너들이 풀타임으로 근무하고 있어서 시술도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거점형 어린이집도 대기없이 이용 가능하고 마지막주 금요일 오후는 다같이 쉰다고 하는데 뭐 하나하나 쩔지 않는 부분이 없더군요.

근속 3년마다 1개월 유급휴가를 지원하고 개인 사정이 생기면 당일 오전에도 휴가를 쓸 수 있도록 자율휴가가 가능하며 직장인 단체보험도 전액 회사 부담인데다가 매우러 체력단련비 10만원 지원에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 혜택까지 있어서 진짜 부럽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토스 심부름꾼 검색하다보니 회사 복지까지도 간단하게 확인하게 되었는데 복지 하나는 진짜 어마어마한만큼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진짜 능력도 대단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토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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