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는씨박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계절

동네에서 슬슬 수박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무거워서 집까지 들고오긴 그렇고 배달을 시켜야하는데 그럴려면 최소 3만원이상 주문을 해야하니 살짝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그냥 수박만 사려면 인터넷으로 수없는씨박 검색해서 그것만 구매하는 게 낫긴 합니다.

요즘은 생산자가 직접 온라인 셀러로 등록해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던데 그런 판매처들이라고 해서 가격이 막 엄청 싸진 않습니다.

그냥 중간에 셀러가 껴서 판매하는 거랑 직접 본인이 셀러로 등록해서 판매하는 거랑 가격차이가 없으니 그냥 셀러 따지지 않고 괜찮은 걸로 골라서 시키면 될 듯 합니다.
차가 있으면 집에 올라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수박 한 통 싣고 오면 되지만 차가 없으면 낑낑대고 들고오거나 아니면 배달을 시키거나 그것도 아니면 작게 썰어진 걸 사오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 집 바로 앞에는 롯데슈퍼가 있는데 거기는 가끔 수박을 한 입 크기로 잘라서 통에다가 넣고 대략 7~8천원에 판매를 합니다.

낮에는 그렇게 팔다가 저녁이 되면 30~40%할인딱지를 붙여서 5천원대로 가격을 내리니 수박이 땡기면 저녁에 가서 그걸 사다가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박을 약간이라도 싸게 사려면 네이버 쇼핑커넥트에서 수박을 검색한 후 링크를 받아서 그걸로 내가 직접 들어가서 사는 방법이 있는데 링크를 발급 받아서 그걸로 구매하면 약간의 수수료를 내가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수수료가 8%로 나오고 있는데 수박이 한 통에 17,900원이고 무료배송이니 대충 여기서 1,400원정도는 더 할인을 받는 셈입니다.

우리 동네에서 파는 수박보다 인터넷으로 시켜먹는 수박이 더 저렴하니 굳이 낑낑대고 들고 올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수수료를 8%나 내가 먹을 수 있으니 온라인으로 수박을 판매하는 글을 써서 13개만 팔면 수박 1통 값은 벌 수 있으니 그것 또한 괜찮은 방법입니다.

스레드 같은데에서 글을 써서 과일을 팔면 되는데 쇼핑커넥트에는 과일 말고도 온갖 잡동사니들이 다 있으니 아무거나 팔아도 다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쇼핑커넥트로 물건을 팔아서 1천만원도 넘게 벌었다고 인증을 올리던데 조만간 쇼핑커넥트로 유료강의를 하는 분들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없는씨박 이라는 아이디로 예전에 캐릭터를 만든 적도 있는데 한창 피씨방에 다니던 시절이었고 그때는 같이 피씨방에서 만나던 멤버들도 있었습니다.

딱히 약속을 하지 않아도 피씨방에 가보면 그 멤버들이 그대로 다 있고 그때는 각자 자리에서 담배도 피우던 시절이었는데 저녁이 되면 이제 슬슬 다 일어나서 술을 마시러 가곤 했었습니다.

맨날 피씨방가고 술마시고 그렇게 살았는데도 지금 다 멀쩡히 돈 잘 벌면서 열심히 사는 거 보면 인생 참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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