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Your W 2025 더블유코리아 자선 행사 논란

Love Your W 2025 더블유코리아 자선 행사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니다.

어제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니 가수 박재범이 언급되고 연예인들이 술을 마시는 장면으로도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자선 행사에 이게 맞냐라고 글도 올라오던데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자세한 내용을 찾아봤습니다.

더블유코리아 유방암 인식 캠페인 자산 행사

10월 1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W코리아의 연례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이 진행되었다고 하며 해당 행사는 20주년을 맞아 다수의 톱스타와 인플루언서가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주최측은 수익금을 기부하여 한국유방건강재단 활동을 후원하는 식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하는데 취지에 맞지 않는 행사 내용과 기부에 대한 여러 논란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셀럽파티 논란

이번 행사는 말 그대로 유방암 인식 캠페인을 위한 자선 행사지만 정작 내용은 술과 음악을 즐기는 셀럽파티여서 캠페인과 전혀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공식 SNS에도 술과 음악을 즐기는 장면들이 게시되었고 유방암에 대한 인식 개선보다는 친목성 파티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었는데 축하 무대에서도 박재범의 몸매 공연이 이어지면서 여성의 신체를 노골적으로 묘사하는 곡은 환자나 환자의 가족에 대한 배려 부족이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가수 박재범은 정식 캠페인이 종료된 후 뒤풀이 무대로 이해하고 평소처럼 공연했지만 불편했다면 죄송하다는 취지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W코리아도 논란의 영상을 일부 삭제했지만 아직 공식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는 등의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환자나 유가족들도 유방암 인식 개선에 맞지 않는 음주·가무 중심의 파티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고 해당 내용이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비판적인 게시글과 댓글들이 계속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누적 기부금 논란

이번 캠페인은 셀럽파티 논란도 있지만 누적 기부금에 대한 말도 나오고 있는데 W코리아가 밝힌 누적 기부금은 20년간 약 11억원으로 행사의 규모와 노출에 대비해서 너무 낮은 수준이 아니냐는 논란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티 금액이 기부금 액수보다 더 커보이는데 이건 누구를 위한 행사냐는 지적도 있었고 유방암과 연관없는 인터뷰와 챌린지에 자선을 명분으로 스타를 공짜로 불러놓고서 여러 브랜드에게 광고비를 10억원 가까이 받았다는 논란까지도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광고비를 많이 받았음에도 1년에 기부는 5천만원 정도 수준이고 500여명에게 유방암 검진을 지원했다고 하지만 정확한 기부금 집행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게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인지 그냥 셀럽 중심의 파티인지 모르겠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부금도 그렇고 취지와 전혀 관계가 없는 셀럽 파티도 그렇고 좀 기괴한 행사라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들은 Love Your W 2025 더블유코리아 자선 행사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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