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지옥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세를 싹 말려서 전세세입자를 모두 월세로 갈아타게끔 몰아가고 있는데 그렇게 하면 월세가 싸지든 말든 그건 전혀 상관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어떻게든 서민들을 괴롭혀서 그들이 부자들에게 반감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 같고 서민이 평생 힘들게 살아야 진보를 찍으니 신나게 서민들을 괴롭히는 정책들을 펼쳐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서울의 월세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서울 원룸의 월세는 평균 72만원을 기록했으며 강남구의 평균 월세는 100만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이 2~3개 있는 것도 아니고 고작 원룸일 뿐인데 월세가 100만원이나 나간다고 하니 집없는 사람들은 내집마련의 꿈은 이미 물건너갔고 평생 월세나 전전하면서 살아야할 것 같습니다.
원룸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로 평균 월세가 98만원이며 뒤이어 중랑구(84만원), 광진구(81만원), 서초구(80만원), 용산구(78만원), 금천구(76만원), 성동구(75만원), 중구(75만원), 양천구(74만원) 순으로 나왔습니다.
구로구는 한 달 사이에 14만원이 급등해서 평균 71만원까지 올라갔다고 하는데 월세 평균 가격이 한 달 사이에 14만원이나 올라간 게 더욱 황당했습니다.
서민들은 아파트 살 생각하지 말고 월세살이를 피하려면 구축 빌라라도 사서 들어가라는 신호인 것 같은데 부동산 정책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 앞으로 더 얼마나 서민들을 괴롭히는 정책들이 나오게 될지 오히려 궁금해집니다.
월세 지옥
원룸이야 돈 100만원 깨진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가족들이 월세에 살고있는 가구는 2룸이나 3룸을 살아야하니 최소 월 120만원에서 150만원까지는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처럼 월 200만원씩 내면서 월세를 살아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월급 300만원 받아서 월세에 200만원을 내버리면 남은 100만원으로 생활을 해야하니 투잡이나 쓰리잡은 필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집이 없어 텐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생겨날 것 같고 집주인과 싸우는 사건들도 많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다고 시골로 내려가자니 시골에는 너무나 시설이 낙후되어 있어서 내려가기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사고를 당한 60대 노인이 병원의 거절로 인해 100분 넘게 계속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가 결국은 사망한 사건이 올라왔는데 사고 당시엔 의식도 있고 괜찮았다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결국은 사망했다고 합니다.
근처 병원이 다 거부해서 치료도 못 받고 돌아가셨다는데 서울이 아닌 지역은 병원을 찾기도 힘든 상황이니 시골에 내려가서 사는 것도 무섭고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이 있는 사람들은 월세를 놓고 그걸로 평생 먹고 살아도 되지 않을까 싶고 집이 없는 사람들은 월세의 노예가 되어서 평생 월세를 전전하며 살아야할 것 같아서 어떻게든 내집마련은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