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라면기계 가정용 제품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봅니다.
방송에서도 나오고 SNS에서도 쇼츠 영상이 많이 공유되면서 이걸 구매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은근히 많은 것 같습니다.
캠핑장 같은데서도 두고 손님들 해드시라고 하는 곳도 있는데 이걸 집에서 쓰면 장점과 단점이 아주 뚜렷하게 갈립니다.
한강라면기계 가정용 제품 장점
라면기계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설거지가 안 나온다는 점입니다.
종이용기에다가 끓이고 기계에서 알아서 물조절하고 라면만 넣으면 자동으로 끓여지고 이후 가져다가 먹은 다음에 남는 것들만 잘 버려주면 끝입니다.
종이용기는 물로 잘 닦아서 말리고 재활용쓰레기로 버리면 되니 설거지가 따로 필요없습니다.
저녁에 야식으로 라면을 끓여먹으면 먹을땐 좋지만 이후에 설거지를 하는 게 귀찮아서 그냥 싱크대에 놔두고 자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또 다음날 일어나서 설거지를 해야하고 어쨌든 귀찮음이 생길 수 밖에 없죠.
그렇기 때문에 귀찮음을 최소화하고 싶을때 너무 좋고 라면을 끓이는 것도 마찬가지로 기계가 자동으로 해주기 때문에 아주 편합니다.
라면을 자주 끓여먹는 집이라면 라면 서로 끓이라고 싸울 필요없이 사이좋게 하나씩 기계에서 끓여다가 먹으면 됩니다.
한강라면기계 단점
라면기계를 구매할때 일단 20만원이 나가니 그 돈 아깝다 하시는 분들은 절대로 못 삽니다.
거기다가 라면을 끓일때 쓰는 종이용기가 개당 500원으로 비싼 편이라 라면을 하나 먹을때마다 500원씩 추가로 돈이 나가니 이거 이해 못하는 분들은 이런걸 왜 사냐고 할 겁니다.
한 번에 2~3개씩 끓일 수가 없어서 여럿이 먹을땐 하나씩 돌아가면서 먹을 수 밖에 없고 비빔면 같은 건 끓일 수가 없으니 비빔면을 주로 드시는 집은 굳이 필요가 없습니다.
요즘은 그래서 아예 전자레인지용 멀티쿠커를 사서 거기에 물이랑 라면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는 레시피도 공유되고 있는데 쿠커를 씻어야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어쨌든 조리하기가 편하고 별다른 비용이 나가지 않으니 멀티쿠커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냥 재미삼아서 사용하는 건 괜찮은데 꾸준히 사용하는 용도로는 좀 단점이 많지 않나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기기값 20만원도 비싸지만 종이용기가 1개당 500원이라 라면 하나 끓여먹으려면 용기값 500원이 계속 추가되서 나중에는 그냥 냄비에 끓이게 된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종이용기 말고 저렴한 은박 사각냄비를 써도 된다는 말이 있던데 용기값에 돈을 쓰는 게 부담없다는 분들은 사용하시고 매번 용기값이 너무 부담된다고 하는 분들은 그냥 냄비에 끓여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