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딸꾹질이 날때 멈추는 방법

술을 진짜 좋아해서 일주일에 5번 정도는 계속 술과 함께 했었습니다.

20대는 술과 함께 보냈고 30대는 20대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주 마셨습니다.

뭐가 그렇게 좋아서 마셨는진 모르겠습니다.

그냥 답이 없고 되는 것도 없고 적은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술 밖에는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음이 맞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실컷 떠들고 웃고 술마시고 그랬던 게 좋았습니다.

맨날 가던 술집을 가고 그게 지겨우면 가끔은 신림에 있는 순대타운을 가보기도 하고 아니면 영등포로 가보거나 범계 혹은 평촌이나 인덕원에서 놀기도 했습니다.

술을 좋아하니 다들 술을 잘 마시는 친구들을 만나며 서로 그렇게 어울리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를 더 먹으니 예전처럼 그렇게 술을 마시지 못하겠더군요.

다음날 숙취도 너무 심하고 밤을 새서 술을 마시면 이틀은 영향을 받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는 한달에 한 번 정도 만나서 술을 마셨다가 코로나 이후에는 다들 오랫동안 얼굴도 못보고 서로 카톡만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비싸면서 맛있는 안주에다가 다같이 한 잔 하고싶은데 언제쯤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얼마전에는 가족들과 저녁에 회에다가 간단하게 한 잔 했는데 뜬금없이 딸꾹질이 나와서 당황했었습니다.

갑자기 딸꾹거리기 시작하는데 이게 멈추질 않고 숨을 참아보고 물을 마셔봐도 계속 그러더군요.

오랜만에 술을 마셔서 그런건가 했는데 한번씩 술을 마실때보면 이렇게 딸꾹질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별 짓을 다해봐도 멈추질 않아서 검색을 해보니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오길래 그걸 한번씩 따라하다가 결국은 멈췄었습니다.

오늘은 그때 어떤 방법을 써서 멈췄었는지 왜 술을 마실때 한번씩 이런 일이 생기는지에 대해서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술마실때 딸꾹질이 생기는 이유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갑자기 딸꾹거리기 시작하면 이게 언제 멈출지 모릅니다.

1차에서 계속 그러다가 2차로 옮기는 도중에 사라지기도 하고 텀이 좀 길어졌다가 다시 또 생기기도 합니다.

딸꾹질이 생기는 원인은 너무나도 다양한데 과식을 했거나 갑자기 음료나 물을 많이 마셨을때, 담배연기를 들이마시거나 술을 마실때 갑자기 생긴다고 합니다.

보통은 갑자기 숨을 들이마시거나 배가 부풀어 오르는 과정에서 생긴다고 하구요.

횡경막이 수축하면서 음성기관이 닫혀 특이한 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하니 특별히 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충격을 받았거나 갑자기 웃다가도 딸꾹질이 날 수 있다고 하구요.

음식을 급하게 먹다가 생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2. 딸꾹질이 너무 오래간다면

보통은 15분에서 30분정도? 길어야 1시간만 기다리면 저절로 증상은 없어집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그러다가 다음날도 안없어지는 경우가 있고 길게는 1년 이상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중추 신경계의 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고 횡경막의 문제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루 이상 증상이 계속 이어지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받아봐야합니다.

단순한 증상인건지 아니면 여러가지 질환의 전조증상인지를 파악해야 하니까요.

3.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옵니다.

가장 흔한건 10~20초정도 숨을 참는 것인데 저는 이렇게 하면 숨을 참는 동안은 괜찮다가 숨을 파~ 하고 내쉴때 바로 딸꾹질이 나옵니다.

대신 그렇게 한번 하고나면 이제 슬슬 증상이 줄어들면서 없어진 적도 있어서 한번씩 꼭 해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일부러 헛구역질을 나게 하는게 직빵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혀 안쪽을 자극해서 헛구역질을 하고나면 대부분 딸꾹질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는 소화기내과 교수님이 직접 추천해준 방법이기도 합니다.

얼음물로 가글을 하거나 종이가방 속으로 숨을 쉬는 방법도 있구요.

유튜브에서 많이 나온 방법은 컵의 바깥쪽에 입을 대고 마시는 방법이었습니다.

평상시에는 당연히 컵의 안쪽, 그러니까 컵을 들었을때 내 입이 있는 부분으로 물을 마십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는 그 반대로 컵의 바깥쪽, 그러니까 내 입이 있는 부분 말고 그 반대 부분으로 허리를 굽혀서 마시라고 알려줬습니다.

허리를 숙이고 물컵의 바깥쪽에다가 입을 대고 마시라는건데 따라해보니 엄청 어렵더군요.

그리고 물이 자꾸 코로 들어가는 느낌이라서 더 힘들었습니다.

이게 딸꾹질에는 직빵인 해결법이라고 하니 물과 컵이 있는 분들은 한번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4. 허리를 숙이고 컵 바깥쪽으로 물을 마시면

위에서 허리를 숙이고서 컵 바깥쪽으로 물을 마시면 금방 증상이 완화된다는 말을 했는데요.

입천장과 식도에 관여하는 신경이 딸꾹질을 일으키는 신경에 들어가기 때문에 입천장과 식도에 새로운 자극이 있어야 딸꾹질을 멈출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를 숙이고 물을 마시면 입천장과 식도를 같이 자극해주고 횡경막의 불규칙한 수축을 없애게 됩니다.

대신 이러한 방법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차가운 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새로운 자극을 통해서 멈추는 방법이기 때문에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이 식도에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실때는 반드시 입천장에 물이 닿아야 합니다.

물이 입천장 앞부분이 아닌 뒷부분에 닿도록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강아지들도 딸꾹질을 한다

아마 강아지를 키워본 분들은 아실텐데 강아지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딸꾹질을 합니다.

주로 새끼강아지일때 많이 하고 성견이 되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그 이유는 새끼강아지일때가 횡격막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급하게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거나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도 딸꾹질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금방 멈추게 됩니다.

만약에 딸꾹질이 금방 멈추지 않는 강아지라면 꿀물을 천천히 마시게 해주는게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가볍게 산책을 해주거나 공놀이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갑자기 생길 수 있는 딸꾹질에 대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저는 갑자기 청양고추를 먹거나 진짜 매운 음식을 먹으면 딸꾹질이 생기곤 하는데 이런것도 다 공통적인 부분이라고 해서 나름 신기했었습니다.

아무튼 이제는 어떻게 해야 멈출 수 있는지 알았으니 다음에 또 딸꾹질이 생기게되면 한번 따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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