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O] 냉동 혼합 감자당근 1kg으로 카레 만들기

오늘 아침에 마켓컬리에서 새벽배송이 왔습니다.

다른 택배는 문자가 오지만 마켓컬리는 카톡이 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카톡을 확인해보니 오전 6시40분에 주문한 상품을 문앞에 배송완료했다는 내용이 와있었습니다.

냉동제품을 주문했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현관문을 열어서 제품을 꺼냈습니다.

도착한지 4시간이 지났지만 꼼꼼하게 잘 배송을 해주셔서 냉동제품이 하나도 녹지 않고 꽁꽁 얼어있는 그대로 있었습니다.

오늘 주문한 제품은 [VIRTO] 냉동 혼합 감자당근 1kg 4200원, [도드람한돈] 등심 카레용 300g 4,576원, [혜화당] 대왕만두 3개 4,500원이었습니다.

요렇게 제품 3개를 주문했는데 집에 카레가루가 있어서 오늘은 카레나 만들어먹자는 생각으로 시켰습니다.

카레용 등심은 고기가 있어야 하니까 시켰고 집에 양파만 있고 나머지 재료는 없어서 한번 감자당근 냉동제품을 주문해봤습니다.

감자를 마트에서 하려면 한묶음 골라서 3천원쯤 하는데 2개정도 쓸 것만 고른다고 해도 가격이 꽤 나갑니다.

그리고 카레가루는 3개나 있기 때문에 다음에 또 필요하면 2번을 더 사야하는데 냉동제품으로 사면 필요할때마다 소분해서 쓸 수 있고 유통기한이 길어서 오래 놔두고 먹어도 되니까 실험삼아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냉동으로 야채를 카레에 넣어본 적이 없어서 좀 불안하긴 했지만 먹어봐서 괜찮으면 요런식으로 자주 쓰려고 사봤습니다.

아침에 도착한 제품들 냉동실이랑 냉장실에 넣어주고 다시 자고 일어나서 점심에 밥을 새로 하고 카레도 해봤습니다.

냉장고에 오래 묵혀둔 양파는 대충 잘라서 기름에다가 볶아주고 양파가 어느정도 익었을때 카레용 등심 300g을 꺼내서 다 넣고 같이 볶았습니다.

원래 감자나 당근도 같이 넣어서 볶아야하지만 얼어있고 기름이 더 튈 것 같고 그냥 물에다가 끓이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양파에 고기만 먼저 볶았습니다.

다음엔 양파랑 고기에 같이 볶아서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고기를 볶고 고기가 어느정도 다 익었을때 물 700ml를 넣고 카레가루를 넣어서 풀어줬습니다.

설명서에 물은 700ml정도 넣으라고 써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넣었고 여기서 딱 끝났습니다.

다른거 뭐 넣은 건 없고 감자랑 당근은 탈탈 털어서 꽤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당근보다는 감자가 더 많은 비율로 섞여있었고 끓는 카레에다가 넣고 다시 끓이는데 어느정도 익은 것 같아서 먹어보니 아직은 딱딱하고 뭔가 해동이 잘 안된 그런 맛이 나더군요.

그래서 더 푹 익혀줬고 나중에 감자가 좀 으깨질 것처럼 많이 익었을때 먹어보니 아주 잘 익은 감자맛이 나고 그냥 생감자를 쓰는거랑 아주 큰 차이는 없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냉동감자를 써도 맛은 괜찮더군요.

그래서 밥이 될때까지 계속 약불로 끓여주다가 밥이 다 되었을때 이제 밥을 푸고 그 위에 카레를 3국자 정도 부어서 한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고기를 300g넣었더니 큼직한 고기가 꽤 많았고 감자도 많고 카레도 제법 맛있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냉동야채를 쓴거라 너무 이상한 맛만 안나면 좋겠다 이상한 냄새만 안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진짜 냄새도 괜찮고 감자도 포실포실하니 맛도 괜찮고 좋았습니다.

카레가루 한봉이 4인분이라고 써있는데 실제로 양은 한 3인분 정도인 것 같았습니다.

제가 점심에 한끼 먹었고 이제 저녁에 와이프랑 같이 한끼 먹으면 딱 끝날 정도의 양인데 오늘 먹고 다음주에 또 한 번 해서 먹고 그 다음주에 또 먹으면 딱 적당하게 끝날 것 같습니다.

해먹기 전에 등심고기랑 양파만 대충 사오면 뭐 재료 준비는 끝이네요.

카레는 해먹고싶은데 야채들이 너무 비싸서 고민인 분들이 있다면 냉동야채를 사서 한번 조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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