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근에 보니까 요소수를 10만에 올려놨네요

요소수 10리터짜리를 한 통에 10만원에 팔겠다며 올라온 글을 봤습니다.

어제부터 트럭과 관련된 뉴스기사들이 뜨더니만 바로 판매글이 올라와있네요.

원래 요소수의 가격은 10리터짜리 한 통에 1만원이었다는데 상황이 급하니 10배가 넘는 가격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디젤트럭에는 요소수가 필수인데 이를 제때에 보충하지 않으면 시동이 멈춘다던지 출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되어있다고 하니 운송을 하는 분들 입장에선 기름만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한번 보충하면 끝나는 게 아니라 300~400km마다 보충해줘야 한다고 하니 만약에 구하지 못한다면 운행에도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전혀 생산이 안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 수입을 해오고 있었으나 현재는 중국이 수출 금지를 해버렸다고 합니다.

수입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중국에서 갑자기 끊어버리니 대란이 생긴 것입니다.

요소는 석탄에서 많이 추출이 되고 석탄의 사용량이 높은 중국에서 거의 대부분을 수입해오고 있었는데 이번에 중국이 호주와 무역 분쟁으로 인해서 석탄 수급에 차질이 생기자 요소의 수출을 제한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제한이 풀리기 전까지는 비축분으로 생활을 해야하는데 비축분에도 여유가 없어서 가격이 미친듯이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러시아에서 수입을 늘리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중국이 정상화되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물류대란이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비축분을 이때다 싶어서 팔아보려고 하는 분들

상황이 이렇다보니 웃돈을 주고라도 빨리 구하려는 분들도 있고 이때다 싶어서 10배의 가격을 받고 판매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늘 제가 당근에서 본 매물도 누군가 급한 사람들에게 비싸게 판매하기 위해서 올린 글이었는데요.

정부에서는 필요한 만큼 차량에 주입하는 식으로 판매를 하고 한번에 10리터짜리 한통이나 2~3통씩만 판매를 하도록 요청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 처벌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매점매석을 할 경우 물가안정에 관한 법에 따라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니 당근에서 본인의 계정으로 매물을 비싸게 판매하는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한 두 번 정도 판매하는 것으로는 처벌을 받지 않겠지만 상습적으로 많이 판매하는 개인이나 업체는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물류대란도 문제지만 소방차와 같은 특수목적의 차량도 반드시 요소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전국적으로 공급을 받으려는 요청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국제적인 외교문제로 인해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도 있구나 싶고 중국에 의존하는 영역이 한두가지가 아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더더욱 무서워집니다.

코로나19가 터졌을 초기의 마스크대란과 같은 느낌인데 중국이 제한을 풀기 전까지는 정부에서도 뾰족한 수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적으로 풀고 싶어도 중국이 현재 그런 상황이 안되니까 요청할 수도 없구요.

말로만 물류대란이라고 들었지 실제로 문제가 심각하게 터져버리면 각 가정에서는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모든 물건들이 제대로 운반되지 않으니까 들어올 수가 없고 판매되는 물건은 자연스럽게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안 그래도 지금 물가가 엄청나게 올라있는 상황인데 야채값이 더 미친듯이 올라갈 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언능 김치라도 담궈놓고 슬슬 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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