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나우 어플에서 내 주변 주유소 찾기

기름값이 미친듯이 오르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서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저는 동네에서 잘 안넣고 의정부에 가는길에 주로 넣습니다.

동네에서는 그리 싼 주유소가 없어서 일주일에 한번 장보러 의정부 코스트코에 갈때 꼭 넣곤 합니다.

동네랑 의정부에서 싼 주유소랑은 리터당 100원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한번 주유할때 50~60리터 정도 들어가니 5천원에서 6천원정도 차이가 나는 겁니다.

술값은 안 아끼면서 꼭 이럴때는 아끼네요ㅎㅎ

문제는 의정부에 갈때 말고 다른 동네에 가면서 기름을 넣어야하는 상황이 생길때인데 너무 비싼 동네에가면 그게 엄청 아깝습니다.

저랑 비슷한 성향을 가진 분들 많으실텐데요.

최근에 검색하다보니 오일나우라는 어플이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내 주변 주유소 찾기가 있고 그걸 클릭하면 내 위치를 중심으로 모든 주유소가 가격과 함께 표시된다고 합니다.

가격별로 추천순위도 같이 보여주는데 가까운 거리와 가격을 비교해서 가장 괜찮은 주유소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해당 추천 주유소를 클릭하고 하단에 네비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네비게이션 기능도 실행된다고 합니다.

내가 쓰는 네비게이션을 등록해서 사용하는 기능도 있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세부설정에 들어가보면 주유소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고 셀프주유소나 세차가 가능한 주유소도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셀프로 넣는게 귀찮다면 셀프 제외를 눌러서 검색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희 와이프는 특히나 셀프를 귀찮아하는데 요즘 대부분 셀프로 바뀌고 있어서 누가 넣어주면 너무 좋겠다고 말을 합니다.

나중에 오일나우 받아서 그걸로 검색해보라고 말을 해줘야겠습니다.

너무 짜증나는 날

오늘 강아지 산책시키고 가게에 다시 데려다주고선 로또를 사러 나왔습니다.

그리고 로또방 근처에 뽑기방이 있어서 거기도 잠깐 들렀습니다.

비싼 상품은 딱히 건들지 않았고 랜덤뽑기랑 인형뽑기에 열쇠가 하나 있었는데 나이키 신발이어서 계속 눈여겨보고 있던 셋팅이 뽑기 좋게 되어있었습니다.

저걸 뽑아야겠다 했는데 고장이라고 붙어있더군요.

누군가 붙여놓은 것 같은데 무시하고 한번 해볼까 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랜덤뽑기를 골랐습니다.

마침 탑 위에 육각망 하나가 올라와있어서 그걸 뽑으려고 하는데 이게 구석에 박혀있어서 빠지질 않더군요.

3만원을 쓰는데도 안빠지다가 결국 집게가 잘 끼워져서 출구통까지 뺄 수 있었습니다.

상품이 뭔지 이거 하나만 확인하고 가자고 했고 상품은 1등이 버즈 프로, 2등이 난로, 3등은 프라모델이었고 그 외엔 자잘한 잡화들이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뭐 돈이 좀 들어가긴 했지만 별 불만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뽑다가 육각망이 출구통에 제대로 끼어버렸다는 겁니다.

그거 빼는데 5~6만원이 그냥 날라가더군요.

계속 넣고 집게로 여기저기 잡아보는데 절대로 안빠지는 겁니다.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이거 뭐 어떻게 빼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탑이 진짜 좋게 쌓여있었기 때문에 더 아쉽더군요.

그러다가 육각망을 하나 더 가져와서 그 위로 쌓으면 무게때문에 눌려서 떨어지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하나를 더 올렸습니다.

어차피 탑은 좋았으니까 수월하게 올렸는데 문제는 출구통으로 그걸 넣는 거였습니다.

육각망이 바깥으로 빠져나와있으니 그 위로 올리기가 어렵더군요.

결국은 출구통 앞에서 운전하다가 아래로 떨궜고 그 충격으로 잘 쌓아올린 탑도 다 망가져버렸습니다.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나중에 알고봤더니 지우개 달린 부분을 아주 얇게 해서 잡으면 출구통으로 떨어지는데 그걸 몰라서 진짜 돈만 엄청 날려먹었습니다.

탑 다 망가뜨리고 오기로 출구통에 걸린 육각망을 뽑아내긴 했는데 상품은 3등 프라모델이었습니다.

엄청 큰 프라모델이어서 그거 옆구리에 끼고 터덜터덜 걸어오는데 왜 이리 허무한지…

당분간은 금뽑모드에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기름값 아껴서 이렇게 다 써버리니 참 인생 너무 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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