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5등 5천원짜리 2개 당첨됐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로또 5등 5천원짜리 2개가 당첨이 됐습니다.

요즘은 5등도 거의 당첨된 적이 별로 없는데 오랜만에 2개나 당첨이 되니 뭔가 신기하더군요.

저는 매주 같은 번호로 1만원어치를 사고 5천원은 자동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1만5천원어치 로또를 사는데 그렇게 매주 구매해도 언제부턴가 5등도 안 나오는 주가 점점 많아졌습니다.

한 5년전쯤에는 일주일에 1만원어치씩 사도 5등은 자주 나왔고 1년에 1~2번은 4등도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최근 5년동안은 4등에 당첨된 적도 없고 5등도 한 3~4개월에 한번씩만 나오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게 동네마다 그런 기가 있는건지 여기 이사와서는 항상 구매하는 로또방이 있는데 나름 1등이 2번인가 나왔던 명당이었습니다.

그런데 거기가 원래 팔던 자리에서 바로 15m정도 떨어진 옆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 뒤로는 거의 당첨된 적이 없습니다.

자리를 옮기고 나서 최근 5년간 1등은 안 나왔고 2등이 나왔다는 소리도 못 들어봤습니다.

나름 줄을 서서 구매하는 곳인데 결과가 이러니까 자리를 옮겨서 그런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이제는 다른 곳에서 구매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에 5등 2개가 당첨된 것도 여기서 산 게 아니라 강남에 나갔다가 신논현에 로또방이 있길래 거기서 사온 거였습니다.

1등이 당첨된 명당이라고 써있어서 강남에 나온 김에 한번 구매해보자 싶어서 산 거였는데 바로 5등 2개가 당첨이 되버리니 이거 우리 동네 로또방이랑 나랑 안 맞는건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주 다른 동네에 가서 로또를 살 수도 없고 참 난감한 상황입니다.

혹시 이번 당첨으로 인해서 다시 운이 트이기 시작한 거고 앞으로 당첨되는 날이 더 늘어날 수도 있으니 다음주까지는 항상 구매하던대로 구매를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나서 다음주에도 꽝이 나오면 그때는 구매하는 곳을 바꾸던지 하려고 합니다.

매주 1만5천원씩 매달 6만원을 지출하는 취미생활인데 1년에 4등 한번도 안 나오는 건 뭔가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전세계약 종료

앞으로 3개월 뒤면 현재 살고있는 집의 전세계약이 종료됩니다.

더 연장은 안 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다음주부터 집을 보러 다닐 계획인데 솔직히 겁이 많이 납니다.

수중에 돈이 넉넉한 게 아니라서 전세보증금이 너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살고있는 집은 전세대출을 최대한 끌어와서 계약을 한 거라 매달 나가는 이자가 너무 많습니다.

연장을 해준다고 해도 이자 때문에 고민을 해봐야하는 상황이었기에 이사갈 집은 일단 월세로 알아보려고 하는데 요즘 월세집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월세도 보증금이 많거나 반전세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애매하더군요.

월세가 낮은 집은 너무 터무니없이 낡은 빌라이거나 반지하여서 마음에 들지 않고 마음에 드는 집은 보증금이 너무 높고 요즘 집 구하는 거 너무 힘듭니다.

아파트는 고사하고 빌라에 들어가는 것도 힘든 상황인데 일단은 부동산 좀 많이 돌아보고 최대한 깨끗한 곳으로 계약을 해야겠습니다.

좋은 집이 구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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