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일단 0261058204 번호로 전화가 오면 그냥 차단을 하세요.
이게 무슨 전화길래 그러나 할텐데 해당 번호는 여론조사로 하루에도 수차례나 계속 전화를 하는 곳입니다.
안 받으면 하루에 5~10번까지도 계속 전화를 하고 번호를 눌러서 조사를 강요하는데 만약에 조사에 응하고 번호를 누르면 정보를 수집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론조사 업체는 확실히 맞고 번호를 누르면 정보를 수집한다는 말은 카더라이니 그런가보다 하시면 됩니다.
처음엔 안 받으면 안 오겠지 하고서 말았는데 계속 비슷한 번호로 전화가 수차례나 걸려오니 짜증나서 받아보고 여론조사라고 하면 바로 끊은 다음에 차단을 걸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수차례 전화가 오는 족족 차단을 걸어버리니 이후로는 아주 깔끔하게 해결되더군요.
중요한 전화 기다리고 있는데 뜬금없이 0261058204 번호로 무슨 조사를 하겠다고 하면 엄청 짜증나니 애초에 싹 차단해버리면 편합니다.
잘때도 오고 일할때도 오고 출근길에도 오고 전화 받으려고 폰을 보고 통화를 누르고 귀에 휴대폰을 갖다댔다가 다시 끊고 이러한 과정이 다 아까운 시간낭비입니다.
이런 업체들은 차단이 답입니다.
착하면 살아남기 힘들다
다른 나라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에서는 확실히 착하면 손해를 받습니다.
사기를 치는 사람도 착한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지 이것저것 빠삭하게 알고있는 빠끔이들한테 치진 않습니다.
따돌리는 것도 나에게 보복을 하지 않을만한 순진한 사람을 따돌립니다.
쟤 건드리면 난리가 날 것 같다고 하면 동네에서도 그런 사람은 건드리지 않지만 착한 사람들은 줄줄이 와서 빼가기 바쁩니다.
시골에서도 동네사람들이랑 잘 살아보겠다고 나서면 일꾼으로 쓰지만 싸움닭처럼 눈 부라리면서 다니면 인생 저렇게 살면 안 된다 어쩐다 수근거리기만 하지 막상 나서서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오히려 인생은 저렇게 살아야하는구나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착한데 살아남으려면 압도적인 무언가 있어야합니다.
재력이 압도적이면 착해도 살아남을 수 있고 손해를 안 보면서 살 수도 있습니다.
얼굴이 압도적으로 잘 생기면 착하게 살아도 이것저것 생기는 게 많은 인생을 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뭔가가 없이 그냥 착하기만 하면 그것 때문에 손해를 받는 일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착하다고 해서 알아주는 사람은 없고 오히려 뭐가 없으니까 그냥 착하게 사는 코스프레하는 거라며 뒤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만 나옵니다.
너무 극단적으로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 사례들이 있어서 하는 소리입니다.
인생 한 번 사는 거 모든 사람들에게 다 착하게 굴며 살 필요는 없습니다.
귀찮은 일은 귀찮다고 해줘야 나를 머슴처럼 부려먹지 않고 불합리한 일은 끝까지 따져야 독한 사람이라며 두번 다시 나에게 뒤집어씌우려 들지 않습니다.
한 번 사는 인생 두루두루 좋게좋게 살고 싶지만 워낙 인생 이상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려면 무조건 착하기만 해선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