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팀프레시 오늘 올 줄 알았는데

어제 전통주를 4만원이상 주문하고 번개배송을 이용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번개배송은 새벽에 도착하는 게 있고 오늘출발하는 게 있었는데 둘 다 무료배송이어서 새벽에 도착하는 새벽배송 팀프레시 방식으로 골랐습니다.

원래 새벽도착은 배송비가 5,000원이고 오늘출발은 배송비가 2,500원이었는데 4만원이상 주문시 둘 다 무료라서 그나마 빨리 오는 새벽도착으로 선택했습니다.

번개배송 안내를 보니 오후 8시 전에 주문하면 내일 새벽에 오고 오후 8시 이후에 주문하면 모레 새벽에 온다고 하길래 어제 오후 7시 50분쯤 새벽도착으로 주문을 완료했고 당연히 오늘 새벽에 도착할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지부터 입고 현관문 앞을 열어봤는데 있어야 할 전통주가 보이지 않았고 배송이 완료되었다는 문자도 없었습니다.

분명히 오후 8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도착한다고 했었는데 뭔가 이상해서 다른 주소로 잘 못 적었나 확인했더니 그건 아니었고 그냥 상품 준비중으로 나와있었습니다.

이게 뭔가 해서 다시 찾아보니 배송정보에 어떤건 18시까지 주문시 내일 새벽 도착이라고 써있고 자세히보기를 눌러서 나오는 건 오후 8시 전까지 주문시 내일 새벽 도착이라고 나와있더군요.

아마 표기 오류가 났던지 아니면 수정을 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오후 6시 전까지 주문을 해야 내일 새벽에 도착하는 게 맞는 건가 봅니다.

좀 더 일찍 주문했으면 오늘 받을 수 있었을텐데 좀 아쉽네요.

어제 오후 6시 전까지 주문해야한다고 써있었으면 더 일찍 했을텐데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된다고 되어있어서 좀 늦장을 부렸더니 하루가 더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오전 11시 40분이 되니까 그제서야 어제 주문한 상품이 배송 예정이라고 안내 문자가 와있던데 새벽 몇시쯤에 도착하는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상품을 배송(회수) 예정이라고 문자가 와서 배송하자마자 바로 전통주를 수거해가지 않으면 회수를 하는건가 좀 애매하기도 하고 아무튼 배송이 도착했다는 문자가 오면 새벽에 일어나서 바로 가지고 들어와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전통주는 뉴룩막걸리랑 송명섭 막걸리 2종류인데 집에 있는 맥주도 거의 다 마셨고 앞으로는 막걸리 위주로 마실 생각입니다.

맥주는 한 번 마시면 기본 피처 2개씩은 마시니 너무 배도 부르고 살도 많이 찌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막걸리로 주종을 바꿔봤습니다.

저녁 대신에 막걸리랑 간단한 두부 안주 정도로만 마시면 그나마 살도 좀 덜 찌지 않을까 싶은데 몸무게도 체크해보려고 1만5천원짜리 샤오미 체중계도 샀습니다.

어제 집에 와서 AAA건전지 3개 끼우니까 잘 되더군요.

가운데를 발로 꾹 눌러줘야 전원이 들어오는데 그것도 모르고 1번 터치하고 2번 터치해보고 이거 고장난 거 아니냐며 허우적댔던 기억이 납니다ㅎ

아무튼 번개배송 이용하시는 분들은 새벽배송 팀프레시 이용시 오후 6시 이전에 결제해야 다음날 새벽에 도착한다는 점 잘 체크하시고 결제하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관련 문의는 아래 댓글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