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엑스링크 코인 오늘 20%까지 급등했다가

유엑스링크 코인 오늘 20%까지 급등하길래 혹시나 2200까지 복구할라나 했었는데 역시나 다시 쭉쭉 빠지더니 지금은 10%까지 내려온 상황입니다.

코인을 일찍 시작했더라면 유엑스로 재미 좀 봤을텐데 안타깝게도 저는 지난 12월 말쯤 코인에 늦게 입문을 했습니다.

빗썸에서 11만원 이벤트할때 가입해서 7만원 받고 그걸로 코인을 시작했다가 뭔가 좀 될 것 같아서 가지고 있는 돈을 싹 농협계좌로 옮겨서 빗썸으로 보내고 본격적인 코인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7만원으로 짤짤이를 칠때는 괜찮았던 알트시장이 제가 본격적으로 가진 돈을 넣고 코인을 매수하자마자 갑자기 폭락하기 시작하더군요.

유엑스는 2024년 12월까지만 해도 동전코인이었는데 갑자기 쭉쭉 폭등하기 시작하더니 크리스마스엔 5,600원까지 찍었다고 들었습니다.

차트를 보니까 아주 화려하던데 제가 유엑스코인에 처음 투자했던 시기는 1월 5일로 그때 2405원에 매수를 했었고 그때부터 쭉쭉 빠지기 시작해서 어쩔 수 없이 장투로 전환이 된 케이스였습니다.

처음엔 그냥 잠깐 맛만 보고 나오려고 했었는데 안 빼고 그냥 잠에 들었더니 다음날 일어나보니까 한 10%가까이 폭락을 해버려서 어쩔 수 없이 장투로 들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게 어제까지 쭉 빠질 줄 몰랐죠.

하루정도 버티면 다시 회복할수 있을 줄 알았는데 5일부터 시작된 폭락은 13일까지 이어졌고 13일엔 1,644원까지 찍으며 떡락이란 이런거라는 걸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래 제 돈이었다면 더 길게 버텼을텐데 하필이면 그 돈은 대출금이랑 카드값이랑 제가 내야하는 돈이어서 어쩔 수 없이 어제 최저점에서 다 매도를 치고 농협계좌로 인출한 후 대출금이랑 카드값이 빠져나가는 계좌로 다 보내놨습니다.

중간중간에 만회해보겠다고 깔짝대다가 더 까먹은 것까지 하면 거의 한 -40%정도는 손해를 본 것 같은데 이번달 월급 들어오면 바닥일때 다시 매수해서 기다려보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주면 돈이 들어오니까 그걸로 만회를 해보려고 했는데 딱 매도를 하니까 그 다음부터 갑자기 반등이 시작되더군요;

오늘 자정이 지나자마자 다들 짠 것처럼 반등이 시작되더니 유엑스는 저를 약올리는 것처럼 오늘 갑자기 20%까지 급등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2,066원까지 올라갔다가 지금은 다시 10%정도 빠져서 1,865원을 찍고 있는데 월급이 나올때가 되면 이미 다 반등이 끝나지 않을까 싶은 상황입니다.

작년 말부터 코인을 시작하면서 잠을 제대로 잔 적이 거의 없고 맨날 스마트폰을 붙들고 있는 중인데 현실은 -40% 손실이니 더 짜증이 납니다.

모카버스랑 소닉이랑 위믹스까지 들어가는 코인마다 다 손실을 입었고 심지어 소닉은 오늘 솔라나나 에이다보다도 더 못 올라가는 거 보면서 뭐 이런 쌉스캠이 다 있는지 싶고;;

딱 어제 손절을 쳤던게 제가 못 버티고 나간거면 그나마 덜 억울한데 돈 내야할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뺐던거라 더 짜증이 나는 것 같습니다.

빼자마자 반등하니까 진심 어이가 없네요.

그나마 남은 돈도 유엑스링크 코인 말고 소닉에 담았는데 오늘 유엑스는 20% 급등하고 소닉은 아까 한 4%까지 딱 찍고 그 다음에 줄줄 흘러내리고 있으니 나는 코인하면 안 되는 놈인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남들은 알트 불장에 수천만원씩 벌어서 그거 이번에 반납했다고 하던데 저는 번 것도 없고 들어가자마자 하락장이라 40%나 날려먹고 코인 제대로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달 월급 들어오면 몇개 종목 골라서 찐하게 투자해보려고 하는데 과연 탈탈 털리고 나올지 아니면 이번에 40% 날린 것까지 만회할 수 있을지 후기 종종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펏지 펭수코인 시총이 3조원 넘는 줄 몰랐음


(블로그 관련 문의는 아래 댓글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