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썸머 1단계 기저귀 당근 구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썸머 1단계 기저귀 3팩을 당근으로 사왔습니다.

1팩당 1만5천원의 가격으로 올라와있었고 3팩을 구매하면 3천원을 깎아준다고 해서 3팩을 총 4만2천원에 구매했습니다.

1팩당 1만4천원에 구매한 셈입니다.

쿠팡에서 구매하려고 보니 1팩당 18,630원정도로 판매되고 있었는데 어차피 당근에서도 새제품을 팔고 있고 오히려 당근에서 파는게 제조년월이 최신이라 가서 사오는 게 낫겠더군요.

쿠팡에서 파는 제품은 제조년월이 작년이어서 제조일도 더 최신이고 가격도 싼 당근거래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도 1단계 기저귀를 1팩 받은 게 있었고 당근에서 추가로 2팩을 사온 게 있었기에 6팩이면 충분하겠거니 생각했고 신생아일때는 하루에 기저귀를 10개도 쓴다고 하길래 일단은 넉넉하게 준비했었습니다.

1팩당 62개가 들어있으니 6팩이면 총 372개로 37일정도는 쓸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저희의 예상보다 아이가 쑥쑥 커서 그런가 이제 기저귀를 슬슬 갈아야할 것 같더군요.

쉬야를 하면 뒷쪽으로 자꾸 새고 기저귀가 꽉 껴서 다리에 자국도 나고 여름이라 더 더울 것 같기도 해서 나머지 2팩은 당근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이제 2단계 기저귀로 바꾸고 남은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썸머 1단계 기저귀 2팩은 당근에 내놨는데 집에 남아있는 신생아 코코핏 밴드 기저귀 2팩도 같이 넣어서 2만5천원에 당근에 올려놨습니다.

사온 것보다 좀 더 저렴하게 올려놨으니 아마 금방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는 1단계 기저귀 4팩으로 아이를 키웠고 이제 2단계로 갈아탔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산후조리원에서 2주를 지내니까 1단계는 솔직히 그렇게 많이 준비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1단계가 3kg ~ 4.5kg까지 쓴다고 하는데 이제 4kg이 살짝 넘어가는데도 좀 작은 것 같은 느낌이라 1단계는 금방 졸업하는 모양입니다.

태어날때부터 4kg가 넘는 아기는 산후조리원을 지나면 금방 4.5kg을 넘어갈 수 있으니 그런 아기들은 아예 집으로 와서 2단계로 시작해야하니 1단계는 솔직히 그렇게 많이 준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넉넉하게 준비한 덕분에 기저귀는 아낌없이 자주자주 갈아줬던 것 같습니다.

엉덩이나 허벅지나 그런쪽 피부는 괜찮은데 최근에 목 부분에 두드러기처럼 피부에 뭐가 많이 생겨서 크림도 발라주고 하다가 오늘 좀 더 올라온 것 같아서 병원에 가보니 신생아일때는 원래 다들 그렇게 피부에 뭐가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집에서 저희끼리만 봤을땐 아토피인가 막 걱정을 했었는데 의사선생님이 그런건 아니고 태열이 올라오거나 목 아래 접히는 부분에 원래 그렇게 트러블이 생긴다고 설명해주시니 안심이 됐습니다.

막 얼굴 전체적으로 올라오는 아기도 있는데 그런 정도면 바로 병원에 와서 검사를 받아야하지만 이 정도는 잘 관리해주시면 된다고 하셨고 두돌이 될때까지 자잘하게 생길 수 있다고 하니 너무 덥지 않게끔 잘 관리를 해줘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이번 여름은 에어컨을 계속 풀로 틀어놨는데 과연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지도 궁금하고 아무튼 당근거래도 빨리 연락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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