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을 탈때 기내에 보조배터리 휴대 문제

얼마전 제주도를 갔다 온 적이 있습니다.

결혼 때문에 꼭 참석을 해야해서 2주쯤 전에 미리 비행기랑 호텔 예약을 완료하고 갔었습니다.

차를 끌고 갔는데 주차대행을 할까 아니면 김포공항 근처의 다른 역에다가 주차를 할까 하다가 그냥 김포공항 주차장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주차대행은 미리 카톡으로 연락을 하고 언제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말을 하면 주차대행 구역에서 약속된 시간에 만나서 차키와 차를 넘겨주는 방식입니다.

하루에 1만원의 비용을 내고 차를 맡기는 건데 그렇게 맡기면 차를 받으러 오신 분이 차를 가지고 근처에 있는 주차대행 사무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놓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항에 다시 도착하는 날 약속된 시간에 차를 공항으로 가지고 오는 방식입니다.

이걸 할까 했지만 시간도 맞춰야하고 좀 귀찮아서 그냥 제1주차장에 장기주차를 했습니다.

김포공항에는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 그리고 국제선주차장이 있습니다.

국제선주차장은 넓지만 국내선에서 좀 떨어져있기 때문에 보통은 1주차장과 2주차장을 선호합니다.

2주차장은 건물 안에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지금과 같은 겨울에 선호합니다.

그래서 2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던데 이것도 그냥 패스하고 저희는 국내선 바로 앞에 있는 제1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장기주차는 1일 2만원의 주차비가 발생하며 저희는 2박3일 일정이었지만 오후 2시에 차를 세우고 도착하는 날 오후 1시 50분쯤 차를 다시 받았기 때문에 딱 4만원이 나왔습니다.

꽉 채운 이틀을 세워놓은 겁니다.

4만원이면 뭐 나쁘지 않은 가격이니 별다른 불만은 없었고 공항에서 바로 나오자마자 길을 건너서 카드로 무인정산기에서 요금을 내고 쭉 직진해서 주차된 차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1. 국내선 기내 반입 금지 품목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니 기내에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들어가도 되는지 짐으로 부치는건지 순간 헷갈리더군요.

스마트폰이 오래되서 금방 배터리가 닳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는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데 잠깐 생각해보니 예전에 배터리를 같이 들고 탄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혹시나 몰라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기내에 가지고 타는 거더군요.

짐 안에 넣지 말고 휴대하라고 나와있었고 전자담배나 라이터도 마찬가지로 휴대해야 한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일회용 라이터는 1인당 1개까지 기내에 반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조배터리는 100wh이하 5개까지 반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코끼리 10,000mAh짜리 하나 넣고 탔습니다.

대신 객실내에는 칼이나 가위류, 공구류, 호신용품류, 스포츠용품류는 가지고 탈 수 없다고 합니다.

국내선은 액체류에 대한 제한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캐리어없이 그냥 가방 하나에 옷가지 몇개만 챙겨서 탔기 때문에 비행기 도착 후 수화물을 기다리는 시간이 없어서 이동시간이 빨랐습니다.

제주에 도착해서도 바로 나왔고 택시주차장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건입동까지 금방 이동했습니다.

점심은 공항에서 간단하게 먹었고 제주도에 도착해서는 바로 짐 풀고 5시에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9시까지만 음식점이 운영되기 때문에 일찍 시작해서 일찍 끝냈습니다.

드림타워는 처음 봤는데 으리으리하고 마치 홍콩에 있는 호텔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38층 구경도 하고 결혼식은 제가 참석하지 못해서 그 전에 미리 소개받고 인사하고 정말 바쁘게 할 것만 하고 올라왔습니다.

제주도는 많이 변한 곳도 있고 그대로인 곳도 있고 신기하더군요.

오랜만에 신설오름도 가고 해바라기분식에서 매운순두부도 먹고 동문시장도 구경하고 뭐 그렇게 잘 있다가 왔습니다.

또 열심히 돈 벌다가 나중에 놀러 한번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