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주민센터 토요일 휴무네요

장기임대아파트에서 4년째 살고 있습니다.

2년씩 2번 계약을 했었고 올해로 3번째 계약인데 올해는 딱 1년만 임대계약을 했습니다.

내년 12월까지만 살고 깔끔하게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남양주가 공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데 부모님댁에 가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서울에도 자주 나가보고 싶어서 내년에는 이사를 갈 계획입니다.

돈이 없어서 서울에는 못 가고 안양쪽으로 외곽에 좀 저렴한 빌라쪽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파트가 좋긴 한데 관리비 부담도 있고 당분간 내집마련을 하기 전까지는 빌라에서 월세로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강아지들이 있어서 얘들을 받아 줄 집이 있을지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쨌든 1년짜리 임대계약은 얼마전에 건설사 담당자와 만나서 작성을 했고 인감도장까지 찍었습니다.

이제 이걸 가져가서 확정일자를 받아야하는데 계약을 했던 날이 금요일 오후여서 그 날은 못 갔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동사무소 주민센터 토요일 영업을 하는지 검색을 해봤는데 휴무라고 나오더군요.

토요일이랑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쉰다고 합니다.

하긴 직장인들도 주 5일제를 하는데 공무원들도 당연히 쉬는 게 맞긴 하죠.

그래서 토요일에는 못 가고 다음주 월요일에 점심 먹고 가서 확정일자를 받아왔습니다.

이제 1년 뒤면 남양주 생활도 끝이네요.

천마산 바로 아래에 살면서 등산은 한 번도 못 해봤는데 내년에 이사가기 전에는 한 번 해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동네에서 만난 형님들이 등산 가자고 꼬시고 있긴 한데 지금 체력으론 중간도 못 올라갈 것 같습니다;

중간쯤 올라갔다가 먼저 내려와서 두부집에 기다리고 있다가 형님들 오면 막걸리나 마시고 뭐 그럴 것 같네요ㅋㅋ

행정복지센터 영업시간

이제는 동사무소라고 하지 않고 행정복지센터라고 한다는데 다들 아셨나요?

뭔 이름을 자꾸 바꿔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주민센터라고 하는 것도 바뀐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더 복잡한 이름인 행정복지센터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어쨌거나 행정복지센터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점심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대라서 아예 민원을 받지 않는 곳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자체에 따라서 다르지만 아예 1시간동안 점심시간으로 업무를 보지 않는 곳도 있고 2교대로 나눠서 업무를 보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2교대로 업무를 보는 경우 당연히 시간이 그만큼 지체되고 대기인원도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점심에 방문하는 분들은 민원서비스를 받는데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점심에 잠깐 짬을 내서 찾아왔는데 대기인원이 많아서 업무를 볼 수 없다면 시간만 낭비하는 셈이니 될 수 있으면 점심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가 놓여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서류는 다 발급이 가능합니다.

무료로 발급되는 서류도 있고 비용이 들어가는 서류도 있는데 가서 주민번호 누르고 지문으로 본인확인만 하면 바로 발급이 가능하니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요즘은 지하철역이나 공항, 경찰서, 법원, 대학, 버스터미널, 세무서, 종합병원, 보건소 등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굳이 행정복지센터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위치를 검색하고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주민센터 동사무소 토요일 업무 관련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주말에는 업무를 볼 수 없으므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방문하시고 점심시간대에는 피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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