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보다가 식자재왕 만능무침소스 2kg짜리로 비빔국수 만드는 장면이 나오길래 바로 적어놨습니다.
동네에 식자재를 파는 마트가 있어서 거기 가보고 나중에 있으면 사려고 카톡에다가 나에게 보내기로 적어놨었고 오늘 외출하면서 들어오는 길에 마트에 들렀습니다.
마트에 들르기 전 청년야채가게에서 애플수박 5천원, 양파 한 망 2천원, 오이 5개 3천원을 현금 1만원주고 사왔었는데 확실히 야채가게가 마트보단 저렴하더군요.
마트에 가보니 애플수박은 9천원, 오이는 3개에 3천원, 양파는 한 망에 4천원정도였으니 사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야채가게에서 사온 야채들은 검정비닐에 묶어서 녹이 슨 카트에 담아 끌고다녔고 2층에 식자재코너가 있어서 올라갔습니다.
원래는 짜장분말도 사보고 싶고 식자재 중에서 땡기는 재료들이 진짜 많았었는데 그냥 눈으로만 보고 말았습니다.
식자재왕 제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그 중에 적어놨던 식자재왕 만능무침소스 2kg짜리도 있길래 바로 집었습니다.
가격은 13,290원이었고 2kg이라 이걸 언제 다 먹을 수 있을라나 싶은 정도?
유통기한은 11월까지여서 남은 기간동안 부지런히 먹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집에 소면은 있으니 나머지 그 외에 살 것들만 사서 집으로 왔고 상추도 한묶음 2500원 구매했습니다.
상추를 직접 골라담을까 하다가 한묶음 담아있는게 더 저렴할 것 같아서 샀고 상추는 비빔국수할때 같이 넣어먹으려고 구매했습니다.
집에 와서 냉장고에다가 다 넣은 후 저녁에 되어 남아있는 밥이랑 같이 먹을 반찬을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상추랑 양파, 오이를 썰고 만능무침소스를 넣어서 간단하게 무친건데 진짜 아무것도없이 소스만 넣어서 비볐는데도 맛있었습니다.
망향비빔국수에서 국수 빼고 나머지 재료들을 먹는 맛이라고 하면 대충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국수 삶아다가 상추 넣고 양파 넣고 오이도 썰어서 넣고 소스 듬뿍 넣고서 먹으면 진짜 망향비빔국수 느낌이 날 것 같았습니다.
집에 있는 인스턴트 물냉면에 넣어도 물비빔냉면으로 즐길 수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았는데 그냥 야채 아무거나 넣고 같이 소스 비벼먹어도 괜찮겠더군요.
무난하고 맛있는 소스라서 어떤 음식들에도 다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비빔국수나 물비빔냉면같은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구매해서 드셔보세요.
식자재왕 우동다시
유튜브를 통해서 식자재왕이라는 브랜드를 알게되었고 제가 제일 처음으로 구매했던 제품은 바로 우동다시였습니다.
국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집에서 간단히 우동을 만들어보려고 구매했고 무엇보다 이게 무슨 맛이 날지 진짜로 생생우동 그 국물 맛이 날지가 너무 궁금해서 한번 인터넷으로 주문해봤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마트에 가서 냉동우동면만 따로 사왔고 건더기 후레이크도 인터넷으로 같이 시켜서 한번 만들어봤는데 진짜 그 우동국물맛이 나서 너무 신기했었습니다.
밖에서 파는 음식점의 수많은 그 맛들을 집에서도 만들어낼 수 있구나 그때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뭔가 만들어보고 싶으면 인터넷으로 재료를 사서 만드는 편입니다.
한때 멸치국수에 푹 빠져서 멸치엑기스만 1kg짜리 2개나 산 적이 있는데 소면 사다가 멸치국수도 진짜 많이 만들어먹곤 했었습니다.
요즘은 냉면에 빠져서 이것저것 먹어보고 있는 중인데 내일은 청수평양물냉면을 사다가 먹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식자재왕에는 아직 다 못 먹어본 식재료들이 너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서 이걸 구매하면 뭘 만들어봐야겠다 그렇게 계획을 세우는 편입니다.
오늘도 봐둔 재료가 있는데 냉장고가 꽉 차서 당분간은 구매하기 힘들 것 같고 어느정도 먹어치우고나면 그 뒤에 구매해서 만들어봐야겠습니다.